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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이어 차장도 모두 공석, 검찰 지휘체계 사실상 마비 장기화땐 정부와 소통 장애 … 대통령실 "제청시 사퇴 수용" 대장동사건 항소포기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항소를 포기한 여파로 사퇴압박을 받던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검사)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7월1일 이재명정부의 첫 검찰인사로 대검 차장에 임명된 지 4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총장에 이어 차장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대행의 대행' 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대검찰청은 12일 오후 언론공지를 내고 "노 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항소포기 결정 이후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닷새 만에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행은 전날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하루 연가를 내고 자택에서 거취를 고민한 후 이날 정상출근해 통상업무를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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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도 국민 위해 필요한 것, 그 뿐” “능력 부족해 조율 못했다...양쪽 만족 못시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출근 - 노만석 검찰총장 권항대행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전날 사의를 표한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3일 “이제 검사들에게 수사권을 남용할 힘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노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보완수사권도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것, 그것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항소포기 사태가 발생한 지난 5일 동안 가장 힘들었다고 전하며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지도 않다. 떠나는 사람은 할 말이 없다. 원래 말없이 조용히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총장 대행으로서 검찰과 법무부, 검찰과 대통령실 사이에서 입장을 조율해야 했던 것에 대한 무게감도 드러냈다. 그는 “(검찰총장 자리가) 무겁긴 하더라”며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능력이 부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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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이후 닷새 만이다. 이로써 검찰은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차장 모두 공석인 지휘부 공백 상태를 맞게 됐다. 김종호 기자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2일 ‘대장동 1심 판결 항소 포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7월 2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 퇴임 이후 대검찰청 차장검사 자격으로 133일간 권한대행을 맡았던 노 대행까지 사의를 표명하며 검찰은 ‘검찰총장 대행의 대행’ 체제를 맞게 됐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둔 상황에서 검찰총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장이 모두 공석인 리더십 공백이 불거지며 검찰 내부의 혼란은 한층 극심해질 전망이다. 노 대행은 이날 오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오후 5시쯤 사의를 표명했다. 조직을 생각해야지 나만 생각할 수는 없어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전말을 소명하실 생각은 없냐’는 질문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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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책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 만에 퇴임식이 열립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대검 본관에서 노 대행의 퇴임식을 진행합니다. 퇴임식은 전례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지고 노 대행의 퇴임사는 종료 직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검은 노 대행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퇴임식 때 밝히겠다 했던 자세한 입장은 퇴임사로 갈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행은 대검의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이 잇따르자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