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치소 추워야 반성"…36년 전 황교안 발언 소환한 이유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1-14 0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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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3 13:55:01 oid: 025, aid: 00034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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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치소가 추워야 반성한다’는 황교안 전 총리의 과거 발언을 소환했다. 황 전 총리는 내란 선동 혐의로 구속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6년 전 황 전 총리의 발언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사 시절 황 전 총리가 “구치소 지을 때 이렇게 따뜻하면 안 된다고 했다. 좀 춥고 해야 반성도 하지”라고 말한 장면이 담겼다. 이는 지난 1989년 겨울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됐을 당시 황 전 총리가 노 전 의원에게 했던 말로 알려져 있다. 노 전 의원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황 전 총리가 자신을 검사실로 불러 안부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노 전 의원은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서울구치소로 옮겨가서 덜 춥고 괜찮다”고 답했다가 이러한 말을 들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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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13 22:52:11 oid: 586, aid: 0000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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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기자 san@sisajournal.com] 황 전 총리, 심사서 "尹과 연락하는 사이 아냐…내란 선동이라는 건 지나쳐"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SNS에 계엄 및 정치인 체포 옹호 취지 글 게시 특검 압수수색영장 제시 전 영장판사 정보 알아…정보 유출 경로 추적 중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내란특검팀에 의해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월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황 전 총리에 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체포 상태로 법정에 나온 황 전 총리는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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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3 20:39:17 oid: 055, aid: 000130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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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법원에서는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는 두 명의 전직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심문에서, 황 총리가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판사의 실명을 SNS에 공개하면서 이른바 '좌표 찍기'를 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장은 황 총리에게 제시되지 않았던 거라, 어떻게 판사 이름을 알아냈는지가 의문입니다. 한성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란특검팀은 지난달 27일과 31일 황교안 전 총리 자택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그러던 중 황 전 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자기 판사 2명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특검 압수수색 영장은 불법"이라며 "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A와 B 판사"라고 이른바 '좌표 찍기'를 한 겁니다. 특검팀은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어제 체포된 황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이 글을 제시하며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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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3 21:13:43 oid: 003, aid: 001359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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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계엄, 법적 판단으로 정당하다 생각" 이르면 이날 늦은 밤 구속 심사 결과 나올듯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이소헌 최서진 고재은 기자 =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관한 구속 심사가 4시간30분만에 종료됐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황 전 총리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체포 상태인 황 전 총리도 구속 심사에 출석해 직접 발언했다. 황 전 총리는 최후 진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은 법적인 판단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지, 윤 전 대통령과 연락하는 관계도 아닌데 내란 선동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너무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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