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태풍"…경찰 공항 전진배치 비웃는 캄보디아 '장집'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17 13: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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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05:55:01 oid: 001, aid: 00156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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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영업 중" 메시지…"저희 어디 안간다, 걸리면 얘기 잘하라"·"간다고 우기면 못막아" 전문가들은 경찰 배치 긍정평가…"범죄 위험 알리고 조직 연계 단속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 경찰, 캄보디아행 항공편 탑승구 앞 한국인 승객 대상 안전활동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에서 인천국제공항 경찰단 대테러기동대 대원들과 안보팀 관계자들이 캄보디아행 항공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험방지를 위해 질의응답 등 안전활동을 하고 있다. 2025.10.15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경찰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인원을 배치한 상황에서도 일부 '장집'(대포통장 모집책)은 여전히 고수익을 내걸고 캄보디아로 향할 자국민을 모집 중이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캄보디아로 출국할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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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7 12:34:20 oid: 215, aid: 000122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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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항 전진배치에도 캄보디아 '장집' 활개 경찰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인원을 배치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탑승객을 집중 점검하고 있지만, 일부 '장집' (대포통장 모집책)들은 여전히 고수익을 미끼로 캄보디아행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할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하는 한 장집의 텔레그램 공지사항에는 "각자 출국 사유 잘 생각해서 말씀 안 하시면 (출국) 막힌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업체는 "지금 이러는 중에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희는 어디 안 간다"면서 경찰의 단속이 심하니 만약 불심검문에 걸리면 이야기를 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른 업체도 '정상 영업 중'이라며 "7일∼15일 만에 항공 VIP 서비스, 호텔 독실, 노래방·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휴대전화도 사용 가능하다"고 유혹, 해외로 나갈 '장'(통장) 명의자를 모집했다. 한 장집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는 "잠시 지나가는 태풍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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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2:12:10 oid: 009, aid: 00055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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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영업 중”·“저희 어디 안간다” 메시지 전문가들은 경찰 배치 긍정평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에서 인천국제공항 경찰단 대테러기동대 대원들과 안보팀 관계자들이 캄보디아행 항공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험방지를 위해 질의응답 등 안전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경찰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인원을 배치한 상황에서도 일부 ‘장집’(대포통장 모집책)은 여전히 고수익을 내걸고 캄보디아로 향할 자국민을 모집 중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할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하는 한 장집의 텔레그램 공지사항에는 “각자 출국 사유 잘 생각해서 말씀 안 하시면 (출국) 막힌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업체는 재차 공지를 올려 “지금 이러는 중에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희는 어디 안 간다”라고 일단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경찰의 단속이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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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09:28:05 oid: 277, aid: 00056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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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항 전진배치 비웃는 캄보디아 '장집' "간다고 우기면 못막아" "정상 영업 중" 공지 "대중들은 개돼지니 금방 잊는다", "잠시 지나가는 태풍일 뿐", "장주(대포통장 명의자)가 간다고 우기면 못 막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대규모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단속 인력을 배치하며 출국 관리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대포통장 모집책(장집)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비웃듯 "정상 영업 중"이라는 공지를 내걸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태풍은 곧 지나간다"…단속 비웃는 모집책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게이트에 경찰관이 배치되자 한 텔레그램 '장집' 채널에 올라온 공지. 텔레그램 캡처 경찰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단속 인력을 상시 배치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출국 목적과 동선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실제로 15일에는 "텔레그램에서 알게 된 지인이 항공권을 보내줬다"며 캄보디아로 향하려던 30대 남성의 출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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