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아니다" 캄보디아 범죄소굴 탈출국민 문전박대..외교부 질타 이어져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0 04:44:27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파이낸셜뉴스 2025-10-19 20:36:13 oid: 014, aid: 0005421345
기사 본문

정부합동대응팀이 18(현지시간) 스캠 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지역을 찾아,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파이낸셜뉴스]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범죄 소굴에서 탈출해 한국대사관 진입을 요청한 우리 국민을 대사관 직원이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전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은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2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우리 국민을 '문전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대사가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을 총괄하던 기간이다. 당시 탈출에 성공한 A씨는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착해 대사관 안으로 들여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근무시간인 오전 8시 이전이라는 이유로 대사관에 들어가지 못했다. A씨는 주차장에라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대사관 직원들은 끝내 거부했다. 그는 대사관 인근의...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0-19 07:07:32 oid: 056, aid: 0012049353
기사 본문

[앵커] 지금도 많은 한국인 청년이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사관에 신고'해달라며 신속 대응을 약속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가까스로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한국대사관까지 갔는데도 문전박대당한 20대 청년을 KBS가 만났습니다. 취재진이 대신 문을 두드리자, 대사관은 그제야 움직였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 빠진 캐리어를 들고 서성거리는 이 남성. 돈을 벌러 왔다가, 4개월 동안 캄보디아 사기 범죄 단지에 갇혀있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조직이) 바로 끊고 뭐 하는 거냐…. 새벽만 되면 사람 비명 소리가 항상 들려요."] 김 씨는 죽을 각오로 탈출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총 맞고 죽겠구나' 그래서…. 또 이제 타이밍을 보고 나온 거라서, 막 뒤에 사람들이 엄청 쫓아오고…."] 겨우 챙긴 짐과 먹통인 휴대전화 하나 들...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19 14:47:17 oid: 001, aid: 0015686895
기사 본문

"주차장에라도" 애원도 거절…"근무시간 아니다" 거부에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 경찰에 신고했지만 무관심…"아드님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도움 거절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까지 왔지만…"8시에 연다" 문전박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2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께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A씨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가 지난 4월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영상.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영상에는 A씨가...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0-19 16:28:17 oid: 081, aid: 0003583290
기사 본문

“근무시간 아니다” 입장 거부 “주차장에라도” 애원까지 거절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경찰에 신고했지만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외면 캄보디아인지 중국인지…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영상에는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

전체 기사 읽기

서울신문 2025-10-20 10:47:11 oid: 081, aid: 0003583495
기사 본문

‘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뉴스1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 외에 공관을 찾았다가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외교부는 앞으로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탈출한 청년 A씨는 앞서 전날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문전박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상에는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한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수화기 너머 대사관...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0-20 10:34:30 oid: 421, aid: 0008548715
기사 본문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와 크메르어가 혼재된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일 우리 국민이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빈틈없는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본부와의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한국인 A 씨에게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대사관을 찾았다는 이유로 '문전박대'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오전 7시쯤 대사관 당직 전화로 연락을 해 "6시쯤 대사관에 도착했는데 대사관 경비 인력이 대사관 진입을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화를 받은 직원은 "8시부터 업무가 시작되나 담당 영사에게 바로 연락하겠다"라며 대사관 옆 경비초소에서 잠시 머무를 것...

전체 기사 읽기

KBS 2025-10-20 10:40:33 oid: 056, aid: 0012049753
기사 본문

업무시간이 아닐 때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할 경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업무시간 이외 시간에도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0일)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업무시간 외 방문 국민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4개월간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갇혀있다 탈출한 뒤 주캄보디아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민원실 업무 시간이 끝났다”는 안내를 받고 대사관 입구에서 막혔다는 20대 청년 A 씨의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또다른 언론에서도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B 씨가 지난 4월 주캄보디아대사관에 오전 6시쯤 도착해 도움을 청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아 2시간가량을 기다린 뒤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

전체 기사 읽기

MBN 2025-10-20 11:07:09 oid: 057, aid: 0001914063
기사 본문

"시스템 개선 중"…언론 보도에 이같이 밝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늘(20일) 업무 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됐다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공관을 찾은 경우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1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아누크빌 범죄 단지에서 탈출한 A씨가 올해 4월 프놈펜의 주캄보디아대사관에 오전 6시쯤 도착해 도움을 청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아 인근에서 2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사관 당직 전화로 오전 7시경 연락이 와 경비 초소에 잠시 머물러 달라고 안내했으며, 담당 영사는 이를 접수한 직후 대사관으로 출...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