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들어오는데, 철길에 드러누워…장애 청소년 구하려 뛰어든 경찰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0 0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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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9 09:11:16 oid: 008, aid: 000526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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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5 경찰영웅' 선정 경찰청./사진=뉴스1. 경찰청이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인 전창신 경감과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뤄졌다. 전창신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태극기 준비, 여성 동원 등 역할을 맡았으며 1919년 3월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전 경감은 광복 직후인 1946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해 같은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해 고아·여성·피난민 등을 위한 '경찰애육원'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전쟁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1992년 정부는 일생을 국가의 독립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한 전 경감에 대해 독립유공자로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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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0 03:04:07 oid: 020, aid: 000366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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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출신 전창신 경감도 경찰청은 19일 ‘2025년 경찰영웅’으로 독립운동가 출신 고(故) 전창신 경감과 철길 위에서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경감은 1919년 함흥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로, 광복 후 경찰에 투신해 인천여자경찰서장을 지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드물던 시기에 경찰관으로 헌신한 그는 1985년 별세했다. 이 경감은 2015년 경북 경주경찰서에 근무하던 중 지적장애 청소년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함께 이동하던 도중, 철길로 뛰어든 청소년을 막아내다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그는 같은 해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제정한 ‘영예로운 제복상 위민경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생명을 지킨 두 선배 경찰관의 뜻을 계승해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2025-10-19 09:05:07 oid: 018, aid: 000614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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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신 경감, 독립운동하다 옥고…경찰애육원 운영 이기태 경감, 지적장애 청소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과 2015년 ‘제70주년 경찰의 날’에 철길 위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창신 경감. (사진=경찰청) 전창신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당시 태극기 준비, 여성동원, 연락 등을 맡았으며, 1919년 3월 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6년 광복 직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해 같은 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재직 중에 고아, 여성, 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해 전쟁으로 피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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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09:00:00 oid: 003, aid: 00135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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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위해 철길 뛰어든 이기태 경감도 '경찰영웅' [서울=뉴시스] 경찰청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청은 일생을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과 지난 2015년 철길 위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당시 태극기 준비, 여성동원, 연락 등을 맡았으며 1919년 3월 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6년 광복 직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하여 같은 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재직 중에 고아, 여성, 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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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14:24:18 oid: 009, aid: 000557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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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끈 경찰 전창신 철길서 청소년 구한 이기태 “독립·안전 위한 뜻 기릴 것” 전창신 경감 이기태 경감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아 경찰청은 고(故) 전창신 경감과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창신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전 경감은 당시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됐다. 광복 직후인 1946년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해 임용된 전 경감은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재직 중 고아·여성·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했다. 정부는 전창신 경감 사후 1992년 그를 독립유공자로 추서했다. 이기태 경감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이었던 2015년 10월 21일 선로에 뛰어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경찰관이다.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이 경감은 ‘불국사 인근 여관에서 청소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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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9 12:49:09 oid: 469, aid: 00008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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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출신 전창신 경감도 함께 경찰청은 19일 이기태(왼쪽) 경감과 전창신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10년 전 경찰의 날에 지적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과 독립운동가 출신 전창신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감은 2015년 10월 21일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 근무하던 중 '불국사 인근 여관에서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경감은 소란을 피우던 지적장애 청소년 A군을 발견하고 그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A군이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며 순찰차에서 내린 뒤 철길로 뛰어가 드러누웠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에도 구조를 위해 철길에 뛰어든 이 경감은 결국 A군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이날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이었고 이 경감은 정년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독립운동가 출신 전 경감은 1919년 3·1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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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9:00:06 oid: 001, aid: 001568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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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인천여자경찰서장 지낸 전창신 경감도 이기태 경감 빈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10년 전 지적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감은 2015년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 중 '불국사 인근 연관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지적장애 청소년 A군을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A군이 "소변이 마렵다"며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철길로 뛰어가 드러누운 것이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이 경감은 망설임 없이 A군을 구하려고 몸을 던졌다. 이 경감은 결국 A군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당시는 제70주년 경찰의날이었고, 이 경감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인 전창신 경감도 경찰영웅으로 함께 선정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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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9 20:31:02 oid: 032, aid: 000340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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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북 경주에서 철길로 뛰어든 지적 장애인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사진)이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19일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아 ‘2025년 경찰 영웅’으로 이 경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감은 제70주년 경찰의날이던 2015년 10월21일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하다가 ‘불국사 인근 여관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현장에는 지적 장애 청소년 A군이 있었다. 이 경감은 A군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도중에 A군이 ‘소변이 마렵다’며 차에서 내려 기차가 달려오는 철길로 뛰어가 드러누웠다. 이 경감은 A군을 구하려고 몸을 던졌지만, A군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1919년 3·1운동 때 함흥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전창신 경감도 올해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전 경감은 태극기 준비, 여성 동원·연락 등을 맡았고, 1919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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