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목걸이 받은 최종 당사자가 진실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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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목걸이를 받은 최종 당사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오늘(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씨의 여덟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전 씨는 당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받은 그라프 목걸이가 쇼핑백에 담겨 있었다면서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목걸이를 분명히 전달했고 전달받았다는 사실 또한 김건희 씨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오후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재정국장을 지낸 아내 이 모 씨가 불출석하자,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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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그라프 목걸이도 건네…받은 당사자가 진실하게 말하길" "휴대전화 저장된 '건희2' 金이 사용한 것…전화하면 金 직접받아" 법정 출석한 김건희 (서울=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의 현안 청탁을 대가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받았다는 고가 물품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등 위반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물품의 실물 검증을 위해 특검팀에 직접 법정에 가져올 것을 요구했고 특검팀은 전씨로부터 확보한 흰색, 검은색, 노란색 샤넬 가방 3개와 샤넬 구두, 그라프 목걸이 등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흰색 장갑을 끼고 물품들을 직접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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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재판부, 건진 통해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백 3점·구두·목걸이 직접 검증 샤넬백·구두 사용 흔적…金측, 보석 심문서 "집에서 재판받게 해달라"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의 현안 청탁을 대가로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받은 명품가방과 목걸이가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신청한 김 여사 측은 "전자장치 부착 조건도 수용하겠다"며 석방을 요청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석방 불허를 주장하며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2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등 위반 혐의 공판을 열고 특검팀이 확보한 샤넬 가방 3점과 샤넬 구두, 그라프 목걸이를 직접 검증했다. 앞서 재판부는 해당 물품에 대한 실물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특검팀에 제출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날 직접 장갑을 끼고 샤넬 가방(흰색·검은색·노란색)의 사용감을 확인하고 내부를 촬영했다. 그라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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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취임 이후부터 최소 10점의 명품 수수 의혹 목걸이·귀걸이·가방·그림 등 도합 약 4억 원 달해 알선수재·청탁금지법 혐의는 금액 따른 가중처벌 없어 특검, 이번주 尹 소환 통지서 발송 예정 김건희 수수 의혹 명품 리스트 샤넬 가방부터 그라프 목걸이, 반클리프 목걸이, 금거북이, 로저 비비에 클러치백 등 김건희씨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들을 여럿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김건희씨가 당선인 배우자 혹은 영부인 시절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치품은 최소 10점으로, 이들의 가격을 추산하면 약 4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김씨에게 적용된 알선수재나 청탁금지법 혐의에는 수수한 금품의 금액에 따른 가중처벌 조항이 없다. 다만, 특검이 향후 김씨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뇌물의 공범 혐의를 적용할 경우, 가중처벌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가 명품을 가장 많이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