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험설계사들이 '환자 알선 다단계'…진료비 36억 리베이트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13 0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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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2 14:46:21 oid: 055, aid: 000130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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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기관 '다단계 리베이트' 범행 구조 다단계 방식으로 의료 기관에 환자를 알선한 뒤 진료비의 약 30%인 36억 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조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환자 알선조직 브로커 46명을 검거하고 이중 대표와 부사장 2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로부터 환자를 알선받은 뒤 '역(逆)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의료인 18명, 직원 13명)을 포함하면 검거 인원은 77명에 달합니다. 다단계 조직은 2021년∼2025년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3천586회 환자를 알선한 뒤 결제된 진료비 137억 원의 25∼30%인 36억 원을 리베이트로 받았습니다. 회사를 설립한 대표 A 씨 등은 하위 직급이 회원을 모집한 뒤, 회원이 환자를 알선하고 대가를 받으면 상위 직급자에게도 수당을 줬습니다. 이들이 모집한 회원 수만 약 3천 명에 달했는데 알선환자 수, 진료비 등으로 실적 점수를 쌓아 승진하는 체계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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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3 00:55:10 oid: 023, aid: 00039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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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의료 기관에 알선하고 수십억 원대 리베이트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전국 20곳 병의원과 짜고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유한 뒤 진료비 일부를 되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 137억원 중 36억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브로커 조직 임직원 46명, 이들과 거래한 의료 기관 관계자 31명 등 77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커 조직 대표 50대 김씨와 부사장 40대 김씨 등 2명은 구속됐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이들은 각각 경기 과천 본사와 부산 지사를 맡아 활동하며, 진료비의 최대 90%를 보장하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60~70대 고령자들을 노렸다. 백내장·도수치료·항노화 등 고가의 비급여 시술을 받도록 유도해 진료비를 결제하게 하고, 일정 비율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의료 기관과 협약서를 작성해 합법적인 광고 대행이나 회원 할인 혜택처럼 꾸몄다. 이 과정에서 광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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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12 19:46:16 oid: 016, aid: 000255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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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환자 알선 후 36억원 챙겨 다단계 방식으로 알선 회사 운영 대표 및 임원 등은 보험 설계사 출신 환자 알선조직의 설명회 개최 사진. [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병원에 환자를 소개하고 뒷돈 36억원을 챙긴 알선조직과 의료인 등 77명이 검거됐다. 이 조직은 다단계 방식으로 하부 조직원을 모은 후 환자를 물색해 병원에 소개했다. 소개받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낸 진료비의 30%가량을 리베이트로 취했다. 범행에 가담한 의사 18명도 입건됐다. 배은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은 12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열린 검거브리핑에서 “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의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챙긴 알선조직 브로커 46명과 이들과 거래한 의사 등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을 검거했다”며 “이중 알선조직 대표 A씨와 부사장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은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팀장이 12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의료기관 알선 조직 검거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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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12:01:17 oid: 014, aid: 000543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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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 병·의원과 공모해 환자 3586회 알선 상위직급 유럽 단체여행·법카·승용차 제공 경찰 “리베이트 확산, 선량한 보험가입자 피해로 이어져” 김씨와 B회사의 직원들은 환자를 병원에 소개했다. 병원은 진료비의 25~30%를 리베이트로 지급받으며, 환자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수령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을 병원에 소개·알선하고 진료비 일부를 되돌려 받은 다단계형 의료 알선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2일 의료법·방문판매법·형법(공갈) 위반 혐의로 알선조직 대표 김모씨(50대) 등 7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김씨와 부산지사의 부사장 A씨(40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20개 의원·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의 25~30%를 소개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 알선은 총 3586회에 이르렀으며, 유도된 진료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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