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53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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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만 94억원…조선족 총책,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홍성-뉴시스] 최영민 기자=대전지검 홍성지청 김현우 부장검사가 12일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 기소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최영민 기자 =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김현우 부장검사)이 12일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기소하고 피고인 전원에 대한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팀장 A씨(25) 등 53명은 일명 ‘부건’으로 알려진 조선족 B씨가 총책으로 있는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 후 캄보디아와 태국 등에 마련된 콜센터에서 로맨스스캠, 검사사칭, 코인투자, 관공서 노쇼 사기 등의 범죄를 통해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대포통장으로 약 94억원을 편취했다. 특히 이들 중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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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검사 사칭·코인투자·관공서 노쇼 사기 등 범행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94억 원 가로채 총책 조선족 신원 확인, 체포영장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 수배 타 조직에 조직원 파견 신종 피싱 수법 학습…진화된 형태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달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된다. 인천공항=황진환 기자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A(25) 팀장 등 53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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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에서 기업형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한국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스1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A씨(30대 남성) 등 53명을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전원에 대한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좌 등에 대한 추징 보전도 청구했다. 검찰이 기소한 53명은 지난달 캄보디아 현지에서 강제 송환된 45명과 기존에 체포한 8명이 포함됐다. ━ 중국인 총책 아래 한국인 두고 조직 운영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른바 총책인 ‘부건(가명·중국인·40대 초반)’이 만든 조직에 가입한 뒤 하부총책(한국인 2명)과 실장, 상·하급팀장, 피싱팀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범죄를 저질렀다. 조직은 총책 밑으로 로맨스 스캠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코인투자 리딩방, 대리구매(노쇼), C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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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직원 53명 구속 기소…주범 신원 특정 인터폴 적색수배 대전지검 홍성지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김현우 부장검사)은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8일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 A(25)씨 등 5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 B(조선족)씨가 캄보디아·태국 등에서 운영 중인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가담해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약 9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직원 규모는 200여명으로, 총책부터 하부총책, 실장, 상·하급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