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황교안 전 총리 체포… 내란 선전·선동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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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내란 특검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황교인 전 내란 특검팀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황교인 전 국무총리 자택에서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가운데 황 전 총리측 박주현 변호사가 자택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특검 관계자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완료됐다"며 "다만 (특검) 사무실로 데려와서 조사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건을 넘겨받아 계엄 당일 그의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황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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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계엄 계획 안 알린 혐의 ‘내란 선동’ 황교안에 구속영장 청구 박성재는 오늘 2차 영장 심사 예정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영장이 12일 새벽 법원에서 발부됐다. 이날 내란 특검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한 뒤, 곧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지난 11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도 재청구했다. 황 전 총리와 박 전 장관의 영장 실질심사는 13일 법원에서 열린다. 특검이 이미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 수사 기한을 한 달가량 남겨둔 내란 특검이 최근 외환 관련 혐의자들을 기소한 데 이어, 내란 관련 나머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신병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새벽 구속됐다. /고운호 기자 내란특검은 12일 오전 내란 선동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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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내란 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가 어제 특검에 체포됐습니다. 특검은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택 앞이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내란' 특검이 황 전 총리 체포와 압수수색에 나서자 지지자들이 다시 모여든 겁니다. ['내란' 특검 관계자] "영장 집행하러 왔습니다. 나와 주세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지지자 (음성변조)] "아저씨들이 연쇄살인범들인지 테러범들인지 어떻게 알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동조해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 전 총리.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면서 "모든 비상조치를 취해라"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라"고 썼습니다. 한 시간 뒤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이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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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데 이어 이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까지 속도를 낸 것이다. 황 전 총리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페이스북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고 적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체포영장 집행에 따라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내란 자체가 없었다”며 “내란죄가 성립돼야 내란 선동도 성립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검팀은 황 전 총리에게 조사를 위해 세 차례 출석 요구를 했으나 불응했다. 또 지난달 27일과 31일 특검팀이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문을 열지 않았다. 또한 특검팀은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한 상태다. 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