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환자 알선 조직 적발..."36억 리베이트로 챙겨"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8개
수집 시간: 2025-11-13 0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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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12 19:46:16 oid: 016, aid: 000255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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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환자 알선 후 36억원 챙겨 다단계 방식으로 알선 회사 운영 대표 및 임원 등은 보험 설계사 출신 환자 알선조직의 설명회 개최 사진. [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병원에 환자를 소개하고 뒷돈 36억원을 챙긴 알선조직과 의료인 등 77명이 검거됐다. 이 조직은 다단계 방식으로 하부 조직원을 모은 후 환자를 물색해 병원에 소개했다. 소개받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낸 진료비의 30%가량을 리베이트로 취했다. 범행에 가담한 의사 18명도 입건됐다. 배은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은 12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열린 검거브리핑에서 “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의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챙긴 알선조직 브로커 46명과 이들과 거래한 의사 등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을 검거했다”며 “이중 알선조직 대표 A씨와 부사장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은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팀장이 12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의료기관 알선 조직 검거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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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2 12:01:17 oid: 014, aid: 000543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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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 병·의원과 공모해 환자 3586회 알선 상위직급 유럽 단체여행·법카·승용차 제공 경찰 “리베이트 확산, 선량한 보험가입자 피해로 이어져” 김씨와 B회사의 직원들은 환자를 병원에 소개했다. 병원은 진료비의 25~30%를 리베이트로 지급받으며, 환자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수령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을 병원에 소개·알선하고 진료비 일부를 되돌려 받은 다단계형 의료 알선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2일 의료법·방문판매법·형법(공갈) 위반 혐의로 알선조직 대표 김모씨(50대) 등 7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김씨와 부산지사의 부사장 A씨(40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20개 의원·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의 25~30%를 소개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 알선은 총 3586회에 이르렀으며, 유도된 진료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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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2 12:00:00 oid: 003, aid: 001359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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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출신 대표 등 실손보험 든 환자 알선 진료비 25~30% 리베이트로 받고 상급자도 지급 보험 지급 거절되자 의료기관 관계자 협박하기도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2일 오전 배은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2팀장이 다단계 방식 의료 알선조직 일당 등을 검거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2.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환자를 의료기관에 알선해 고가의 치료를 받게 하고 진료비 30%가량을 대가로 받은 다단계 알선조직 대표와 일당 등이 지난달 31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2일 의료법(환자알선), 방문판매법(미등록 다단계판매), 형법(공갈) 등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인 대표 김모씨, 40대 남성인 부사장 김모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알선조직 실무자 등 4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경기 과천에 홍보대행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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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12 12:04:12 oid: 366, aid: 00011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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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고가의 치료를 받도록 환자를 주선한 뒤 진료비의 일부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의료기관 20곳에서 진료비 137억원 중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알선 조직 브로커 46명과 이들과 거래한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의료인 18명·직원 1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알선 조직 대표 50대 남성 A씨와 부사장 50대 남성 B씨 등 2명은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의료기관 20곳에 3586회에 걸쳐 환자를 알선한 뒤 진료비의 일부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의 한 안과는 알선 조직에 10억원을 지급했다. A씨를 비롯한 알선 조직의 주축은 전직 보험 설계사들이었다. 2021년 회사를 설립한 뒤 이들은 보험 설계사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1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급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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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2 23:06:27 oid: 052, aid: 00022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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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단계 방식으로 병·의원 등에 환자를 알선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일당과 이들에게 대가를 주고 환자를 소개받은 의료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알선책들은 실손보험이 되는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하며 환자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결제한 진료비 가운데 36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료기관에 환자를 소개하고 리베이트를 챙긴 알선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알선 조직은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진료비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전직 보험 설계사들 위주로 모인 이들은 환자들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줄기세포나 백내장 같은 고가의 비급여 시술을 권유하고, 병·의원 등에 알선한 뒤 진료비의 25~30%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기관과는 리베이트를 합법적인 광고비나 회원 할인인 것처럼 위장해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대표 등 46명이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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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2 13:58:36 oid: 025, aid: 000348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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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 조직과 의료기관의 범행 구조도. 자료 서울경찰청 의료기관에 4년 동안 3586회 환자를 소개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36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3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의료기관 알선 브로커 46명과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알선 조직 대표 50대 김모씨와 부사장인 40대 김모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4년동안 3586회에 걸쳐 의료기관에 환자를 알선하고, 결제한 진료비 137억원 중 36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는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을 기존에 계약을 체결한 병원에 소개하고, 병원으로부터 이들이 결제한 금액의 25~30%를 입금 받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다. 해당 업체는 대표 김씨를 포함해 주로 전직 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험 설계사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이용해 비급여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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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2 12:00:00 oid: 001, aid: 001573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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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브로커 46명·의료기관 31명 검거 회원 모집하는 '다단계 리베이트' 조직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다단계 방식으로 의료 기관에 환자를 알선한 뒤 진료비의 약 30%인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은 조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환자 알선조직 브로커 46명을 검거하고 이중 대표와 부사장 2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환자를 알선받은 뒤 '역(逆)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관 관계자 31명(의료인 18명, 직원 13명)을 포함하면 검거 인원은 77명에 달한다. 다단계 조직은 2021년∼2025년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3천586회 환자를 알선한 뒤 결제된 진료비 137억원의 25∼30%인 36억원을 리베이트로 받았다. 회사를 설립한 대표 A씨 등은 하위 직급이 회원을 모집한 뒤, 회원이 환자를 알선하고 대가를 받으면 상위 직급자에게도 수당을 줬다. 진료비가 1천만원이라면 팀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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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3 00:55:10 oid: 023, aid: 00039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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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의료 기관에 알선하고 수십억 원대 리베이트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전국 20곳 병의원과 짜고 실손보험 가입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유한 뒤 진료비 일부를 되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환자를 알선하고 진료비 137억원 중 36억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브로커 조직 임직원 46명, 이들과 거래한 의료 기관 관계자 31명 등 77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커 조직 대표 50대 김씨와 부사장 40대 김씨 등 2명은 구속됐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이들은 각각 경기 과천 본사와 부산 지사를 맡아 활동하며, 진료비의 최대 90%를 보장하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60~70대 고령자들을 노렸다. 백내장·도수치료·항노화 등 고가의 비급여 시술을 받도록 유도해 진료비를 결제하게 하고, 일정 비율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의료 기관과 협약서를 작성해 합법적인 광고 대행이나 회원 할인 혜택처럼 꾸몄다. 이 과정에서 광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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