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이어 서울대도 'AI 커닝' 적발…"집단 부정행위 아냐…재시험 실시"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13 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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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2 15:43:48 oid: 003, aid: 001359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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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의 정문이 보이고 있다. 2025.10.17.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유사한 정황이 확인됐다. 12일 서울대는 지난달 치러진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분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의 AI 활용 부정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과연대학에서 개설한 교양 강좌로, 3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대면 수업이다. 시험은 강의실 내 컴퓨터를 이용해 현장 평가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학교 측은 사전에 AI 활용 금지를 공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측은 "해당 분반은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집단적 부정행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개인적 일탈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연세대 전공 과목 '자연어 처리와 챗GPT' 수업과 고려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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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12 19:34:08 oid: 057, aid: 000191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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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고 대학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에서 치러진 중간고사에서도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측은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이 설치된 강의실 컴퓨터를 사용하도록 했다고 해명했지만, 개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고 사전 공지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황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8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한 수업에 올라온 공지입니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중간고사 채점 과정에서 챗GPT 등 외부 도구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자진 신고를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30여 명이 치른 이 시험은 대면 방식으로 통계학 관련 시험인 만큼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학교 측은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사용하게 했고,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울대 관계자 - "저희가 실험이니까 컴퓨터를 이용해서 하는 거거든요. (부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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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2 18:50:12 oid: 022, aid: 000408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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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新부정행위’ 속수무책 ‘통계학실험’ 대면 시험서 적발 부정행위 나온 반 재시험 실시 AI 일상화 불구 규정은 뒤처져 10곳 중 7곳 가이드라인 없어 “평가 방식 등 제도 변화도 필요” 최근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집단 부정행위가 잇달아 적발된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비슷한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 AI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대학 교육 환경과 제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는 지난달 치러진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생성형 AI를 이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강의는 30여명이 대면으로 수강했는데, 중간고사는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치러졌다. 학교 측은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했으나 일부 학생이 이를 어기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당 분반은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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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2 22:40:00 oid: 052, aid: 00022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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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와 고려대 중간고사에서 단체 부정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확인됐습니다. 대학생들의 AI 커닝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연세대 중간고사에서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한 데 이어 고려대에서도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커닝이 적발돼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서울대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확인됐습니다. 교양과목인 '통계학실험'의 1개 분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챗GPT 등 AI를 활용해 답안을 작성한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 서울대는 해당 시험의 답안지를 검토한 결과, 일부에서 AI가 주로 내놓는 표현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은 수강생 30여 명이 강의실 내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조교들이 컴퓨터를 감시할 수 있는 만큼 수강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AI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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