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롱차 위장 마약 찾아라…포항서 민·관·군·경 합동 수색[르포]

2025년 11월 1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13 0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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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2 17:21:08 oid: 088, aid: 00009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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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어 포항에도 마약 의심 물체 3개나 잇따라 발견돼 제주에서도 대규모 합동 수색으로 지난 11일 2개 추가로 발견하기도 12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 간이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군경 합동 마약 의심 물체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배형욱 기자 12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 간이해수욕장 공용주차장. 민간단체인 한국해양안전협회, 관세청, 육군 50사단 장병 등 100여명이 모여 한 해양경찰관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고영현 포항해경 형사계장은 초록색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와 포장 안에 담긴 벽돌 크기의 마약류 의심 물질 약 1㎏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고 수색 범위와 방법 등을 전달했다. 그는 "의심 물질을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큰 소리로 가까이 있는 해양경찰관에게 알려달라"고 몇 번을 당부했다. 이날 포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마약 의심 물체를 수색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처음으로 합동 해안 수색을 벌였다. 최근 포항 해변에서 잇따라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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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12 23:11:07 oid: 422, aid: 00008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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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해안에서 시작된 이른바 '차 봉지 마약'이 동해안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에서도 잇따라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해경이 오늘(12일) 관계기관과 함께 해안가 합동수색에 나섰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탐지견이 해안가에 밀려온 물건들의 냄새를 맡으며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하늘에선 드론들이 방파제 주변을, 해변에선 해경과 군, 자원봉사자들이 모래밭을 훑습니다. 최근 경북 포항에선 케타민 등 마약 의심 물질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된 해안입니다. 해경은 추가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일대 해안을 따라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달 전 제주에서 시작된 '차 봉지 마약'이 이제는 동해안 포항까지 떠밀려온 겁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건 모두 3건. 임곡과 청진, 방어리 해안에서 우롱차 포장지로 싸인 마약 의심 물질 3㎏이 발견됐습니다. <김달식/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순찰대장> "스티커 형태의 테이프로 붙여져 있는 게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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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2 13:53:17 oid: 025, aid: 000348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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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코나 입에 댈까 봐 아찔” 11일 오후 제주시 이호동 등 북부 지역 해안가에서 제주경찰 과학수사대 직원이 체취증거견 '페르난도'와 함께 마약류 의심물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아이들 데리고 자주 나오는 해안인데, 마약 찾으려고 이 많은 인원이 모였다니…아이들이 코나 입에라도 가져다 댈까 봐 정말 아찔하네요.” 11일 오후 1시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민·관·군 등 800여명이 대열을 맞춰 모인 장면을 목격한 주민 김모(43·제주시)씨의 말이다. ━ 민·관·군, 제주 덮친 '차'(茶) 위장 마약 찾아라 11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경찰과 해경, 자치경찰, 해병대 9여단, 바다환경지킴이 등이 마약류 의심물체 수색활동을 벌이기 위해 집결했다. 최충일 기자 12일 제주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민·관·군은 전날(11일)부터 제주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갯바위와 모래사장 등에서 마약류를 집중적으로 수색 중이다. 지난 9월 말부터 제주 해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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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2 07:11:54 oid: 055, aid: 0001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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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류의 발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시 바닷가에서 민관군 합동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마약류는 크게 2종류로 은색 또는 초록색 '차'(茶) 봉지이고, 벽돌 크기입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수색해주십시오!" 어제(11일) 오후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에서 경찰과 해경, 군인 등이 자갈과 바위틈, 모래사장, 갯바위 구석구석을 살피며 대대적인 해안가 마약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마약탐지견과 실종자수색견은 물론 드론 7대, 수중드론 1대, 연안구조정과 방제정 등 각종 장비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차(茶) 봉지 위장 마약이 발견되자 경찰과 해경, 자치경찰, 해병대 제9여단, 제주도청, 세관, 국정원 관계자와 바다지킴이 등 800여 명이 11일 오후 1시부터 일몰까지 대대적인 마약 수색 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겨울철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지역인 제주시 한경면∼귀덕리(1구역), 곽지리∼용두암(2구역), 제주항∼구좌읍(3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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