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 작가 백세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17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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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7 09:56:16 oid: 011, aid: 00045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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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베스터셀러 작가 백세희씨 별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서 장기기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 사진 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서울경제]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 나이로 별세했다. 백씨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 씨가 전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기증하고 숨졌다. 기증원에 따르면 백 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당시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아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며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백 씨가 정신과 전문의와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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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17 12:32:12 oid: 088, aid: 00009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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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경험이 있기에, 여러 사람 위로하면서 선한 영향력 줬던 작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35) 작가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35) 작가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 씨가 심장과 폐, 간, 신장(양측)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로 이름을 알린 백 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책에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 왕성한 문학 활동과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에서 소통을 해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백 씨는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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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2:07:11 oid: 018, aid: 00061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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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5세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세상 떠나 개인 우울증 치료기 담은 책으로 인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뇌사 판정을 받고 심장, 폐, 간, 신장(양쪽)을 기증했으며,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故백세희 작가(사진=백세희 인스타그램).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 진단을 받고 담당 의사와의 상담 과정을 담담히 풀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이름을 알렸다. 일상 속 불안과 우울을 솔직하게 표현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 RM이 SNS를 통해 읽은 책으로 소개하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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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17 12:53:14 oid: 437, aid: 000046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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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선물 고 백세희 작가.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어제(16일)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고인은 1990년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 그는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이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 작가는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기분부전장애'를 앓았습니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그는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써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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