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선명한데 구출된 청년? 김병주, ‘정치쇼’로 교민 두번 죽여”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20 0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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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9 14:24:17 oid: 020, aid: 000366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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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구출했다는 한국 청년. 양팔에 문신이 가득하다. 페이스북 캡처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 교민이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향해 “절박한 교민들은 정치인의 쇼에 휘둘릴 정도로 여유가 없다”며 “교민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청년 3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 첩보 영화를 찍는 심정으로 구출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청년을 구출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에 교민 A 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김 의원의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먼저 “당신이 구출했다고 자화자찬한 그 청년은 구출 건인가? 아니면 경찰에서 조사해서 구속을 해야할 건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캄보디아 사회와 한국 범죄 집단을 구분해달라는 교민들의 호소가 있었음을 밝히면서 “뭔가 ‘좋은 그림’ 각이 나오니 교민들과의 했던 약속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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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9 20:11:10 oid: 005, aid: 000180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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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의원, 캄보디아 현지 활동 홍보에 캄보디아 교민 “정치인 쇼 그만” 공개 비판 당내서도 “피해자와 피의자 이중적 지위” 김병주 의원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출한 청년이라고 홍보한 정모군의 모습(왼쪽 사진). 현지 교민 A씨는 모자이크가 지워진 정군의 사진을 공개하며 김 의원의 구출을 '정치쇼'라고 공개 비판했다. 페이스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 김병주 의원이 “첩보 영화처럼 우리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홍보한 데 대해 일부 교민들 사이에서 ‘과한 정치적 쇼’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범죄 피의자를 마치 선량한 피해자로 포장해 본인 홍보에 무리하게 이용했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온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청년 3명을 구출했다”며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감금됐던 20대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 사람을 구하기 전까지 마치 첩보 영화를 찍는 심정이었다”며 3명의 구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수색을 위해서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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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9 16:03:09 oid: 011, aid: 000454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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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캄보디아서 韓 청년 3명 구출" 캄보디아 교민 "한국 신호 늦게와 구조 늦어져, 정치 홍보 의심" 이준석 "정부와 여당이 렉카 유튜버처럼 행동···구조적 문제 살펴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캄보디아 활동 성과 브리핑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0.19/뉴스1 [서울경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감금됐던 한국인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 교민이 “정치쇼에 교민을 두 번 죽인다”고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정치권이 행동대같이 움직이기보다 구조적 문제를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차원의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으로 15~18일 캄보디아에 다녀온 김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감금됐던 우리 청년 3명을 구출했다.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청년 정모군과 한국 청년 2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고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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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9 12:14:16 oid: 023, aid: 000393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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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감금됐던 정모씨 등 한국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캄보디아 경찰이 정씨를 구출하던 당시 사진을 입수했다. 무릎을 꿇고 있는 인물이 정씨. /독자 제공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됐던 한국 청년 3명을 “구출했다”고 밝힌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는 교민 A씨는 “정치인의 쇼맨십은 교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캄보디아 구조 실상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영웅 서사’를 만들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청년 3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며 “첩보 영화를 찍는 심정으로 구출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청년을 구출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교민 A씨는 SNS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김 의원의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김 의원은 교민 간담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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