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한강버스 홍보비 4억원 투입…보여주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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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오세훈, 시민 안전 외면 보여주기식 행정” 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한강버스’ 홍보에 4억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홍보 예산으로 4억1606만원을 집행했다. 한강버스 정식 운항과 관련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영상·포스터·현수막·리플릿에 3750만원을 썼다.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광고에 1억4355만원, 라디오 광고에는 1억2700만원을 투입했다. 앞서 지난 5월 SH공사에 따르면 한강버스 사업에 출자금 51억 원, 장기대여금 270억 원, 단기대여금 605억 원 등 총 926억 원을 투입했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 운항 정보에 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카드뉴스, 모바일 콘텐츠,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 등에도 1억801만원이 쓰였다.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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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서울 강서구 한강버스 마곡선착장에 한강버스가 정박해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한 달간 한강버스에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다. photo 뉴시스 지난 9월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으로 주목받았지만 출범 초기부터 여러 난관을 겪는 중이다. 선박 내부 결함뿐만 아니라 팔당댐 방류로 운항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분간은 더 점검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예상 이용객 수와 연간 운영비가 이상적인 수치로 안정화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듯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한강버스가 서울시의 첫 수상교통 시도는 아니다. 2007년 도입된 한강 수상택시는 예상 수요에 크게 못 미치는 이용률로 적자가 누적되다 작년에 운영이 종료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한강버스 도입 소식에 다소 의아함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오세훈 시장은 런던의 템스 클리퍼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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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책임론… 정부 vs 서울시 '네 탓 공방' 예고 20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 집값·토허제·한강버스 등이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경기도 국정감사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국감에서 3연임을 노리는 오세훈 시장을 놓고 여당은 공세에 나서고 야당은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집값 급등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전격 지정' 조치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의 역점 수상교통사업인 '한강버스'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방침을 전격 발표했다. 서울시는 "실무차원에서 일방통보만 있었고 전역 지정시 부작용 우려를 전달했는데도 강행 발표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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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측 "대중교통 정보 알리는 차원" 멈춰선 한강버스, 오늘부터 '무승객 시범운항'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멈춰 서 있다. 시민 탑승을 일시 중단한 한강버스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에 나선다. 2025.9.2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한강버스' 홍보에 4억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홍보 예산으로 4억1천606만원을 집행했다. 한강버스 정식 운항과 관련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영상·포스터·현수막·리플릿에 3천750만원을 썼다.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광고에 1억4천355만원, 라디오 광고에는 1억2천700만원을 투입했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 운항 정보에 관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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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요충지→물류거점→문화공간 한강 흐름에 우리나라 반만년 담겼죠 한강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교통의 중심,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왔고, 그 만큼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품고 있죠. 한강을 바라보고, 놀러 가며 친숙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얽힌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적은데요. 걷기 좋은 계절,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 역사문화탐방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강 유역 및 인근 문화유산을 거닐며 한강역사탐방에 나선 최수혁·윤보영·황지유(왼쪽부터) 학생기자가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수천 년 세월을 말없이 흘러온 한강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원도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발원해 경기도 김포시의 보구곶리까지 총 514km 길이를 자랑하는 한강은 세계 어느 도시의 강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요. 검룡소에서 시작된 남한강은 충청북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으로 흘러가고, 강원도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된 북한강은 강원도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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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시범 운항으로 전환된 한강버스 홍보에 서울시가 4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시민 여러분 사이에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 한 달 정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를 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한강버스가 한 달간 결함을 보완하겠다며 탑승을 일시 중단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홍보예산으로 총 4억 1천606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상세 내용을 보면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라디오 광고에 2억 7천여만 원이 쓰였고,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과 운항 정보에 관한 SNS 게시물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에도 1억 원 넘게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처음 계획과 달리 한강버스의 잦은 고장으로 운항 열흘 만에 무승객 시범 운항으로 전환되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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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을 멈춘 '한강버스' 홍보비로 4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방송과 라디오 광고 등에 4억 1,606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하지만 한강버스는 방향타 고장과 전기 계통 이상 등을 겪다 정식 운항 열흘 만인 지난달 28일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돼 당초 목표했던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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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타 고장에 전기 계통 이상으로 10월까지 시범운항 진성준 의원 "오세훈, 시민안전 외면…보여주기식 행정" 서울시 "대중교통 수단…시민에 정보 알리는 데 사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해 한강버스를 타고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한 '한강버스'를 홍보하기 위해 4억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9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시가 올해 한강버스 홍보 예산으로 4억1606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 정식 운항과 관련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영상·포스터·현수막·리플릿에 3750만원을 사용했고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광고에 1억4355만원, 라디오 광고에 1억2700만원을 썼다. 여기에 한강버스 시범운항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 운항 정보에 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카드뉴스, 모바일 콘텐츠,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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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강버스 대출·배터리 집중 질의 “시범운항 때부터 고장 지적에도 강행” SH의 한강버스 법인 대출, “서울시 재정 위험 노출” 오세훈 “안전 문제 없다…시민 누구나 한강 즐길 수 있도록” “한강버스 운영법인, 엄연한 민간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취항 열흘 만에 고장으로 시민 탑승 운항이 중단된 데 따른 안전성 우려와 함께, 서울시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국감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범운항 태스크포스(TF) 운영 당시 이미 발전기 방전 문제가 지적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아 정식 운항 후에도 고장을 일으켰다”며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요구했더니, 서울시는 ‘민간사업자 추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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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감사원 감사 결과 문제 없다" 여권, 한강버스 관련 대출 특혜·안전성 문제 주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한강버스와 관련해 선박 고장 등 안전성 문제와 운영을 위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몰아세웠다. 이에 야당과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반박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 중구 시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국토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 운영 사업자 선정 과정이나 선박 건조 체결 과정에서 위법 부당하다고 볼 사항이 없었다는 결론이 났다"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그런 결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위 여당의원들은 한강버스주식회사 출자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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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mon@yna.co.kr (끝)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안전성과 재정 구조를 놓고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취항 10일 만에 고장으로 시민 탑승 운항이 중단된 점을 두고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으며, 시 재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TF 운영 당시 발전기 방전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도 개선되지 않아 정식 운항 때도 고장을 유발했다”며 “시범운항 때 고장 사항에 대한 조치 자료를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민간사업자(㈜한강버스) 추진 사항이라며 자료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오 시장이 안전 사항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정식 운항 결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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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운항 2~3년부터는 흑자발생 예상" 배준영 "호텔경제학 뛰어넘는 부동산발표경제학 우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5.10.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여야는 20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각각 한강버스와 정부 부동산 대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수상버스) 사업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지적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사업을 보고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정치적 홍보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대권의 길을 닦으려고 한강에 세금을 퍼붓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했다. 같은 당 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