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섞었잖아" 광장시장 노점, 결국 영업정지 10일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1-12 0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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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1 16:31:11 oid: 079, aid: 000408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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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값 1만원 논란에 상인회, 이례적 중징계 처분 지자체, 노점 실명제 등 제도 개선 본격화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 캡처 최근 서울 광장시장에서 순대 8천 원을 주문한 손님에게 "고기도 섞었다"는 이유로 1만 원을 요구해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노점이 10일 간 문을 닫게 됐다. 해당 장면은 15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를 통해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상인회는 해당 노점에 대해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격 시비를 넘어, 전통시장에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명확한 가격 고지 없이 손님 응대에 따라 달라지는 불투명한 거래 관행, 불친절, 위생 문제 등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왔다. 특히 광장시장 내 다수 노점은 식품위생법상 정식 영업허가 대상이 아니라 구청 등 행정기관이 직접적으로 제재할 수 없고, 실질적인 관리 권한이 시장 상인회에 집중돼 있는 현실이다. 이번 징계는 통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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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1 12:52:33 oid: 421, aid: 000859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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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유튜버 폭로…임의로 고기 섞고 2000원 더 받아 상인회 "상인 경각심 위해 중징계 결정" 유튜브 '이상한 과자가게' 갈무리(왼쪽) 및 10일 뉴스1 취재진이 찾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8000원짜리 순대를 시켰더니 임의로 고기를 섞어 1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된 광장시장의 노점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광장시장 상인회의 징계 결정에 따라 해당 노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영업을 정지한다. 해당 노점은 최근 151만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가 올린 유튜브 쇼츠 영상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달라고 한 유튜버에게 1만 원을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됐다. 상인은 "고기랑 섞었잖아, 내가"라고 말하며 1만 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고기랑 순대를 섞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영상은 11일 오후 12시 기준 116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노점들은 먹거리를 취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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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2 00:49:40 oid: 025, aid: 00034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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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광장시장 상인 인터뷰. MBC 캡처 서울 광장시장 일부 상인들이 최근 '바가지 논란'에 대해 "유튜버가 너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서울 광장시장 상인들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방송 제작진은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다. 상인은 "8000원짜리 '큰순대' 하나"라고 외치며 가격을 다시 한 번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산할 때도 8000원만 받았다. 앞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유튜브 영상처럼 마음대로 고기를 더 추가한 뒤 가격을 올려받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광장시장 순대. MBC 캡처 해당 상인은 '바가지 논란'이 담긴 유튜버 영상을 봤다며 "우리가 잘못했구나 싶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다만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이 잘못할 때도 있지 않냐? 뭐 속상해도 어쩔 수 없고 그렇지 않겠냐?"고 말했다. 다른 주변 상인들은 논란에 대해 "사전에 말 없이 고기를 얹어주고 돈을 더 받으려 한 것을 그 가게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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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1 16:54:21 oid: 421, aid: 000859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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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처음부터 '순대만 달라' 정정했어야…돈벌이 한 듯" 문제 노점 제재 결정은 상인회 몫…10일 영업정지 처분 10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한 노점이 천막으로 덮여 영업을 하지 않는 모습. 2025.11.10/뉴스1 ⓒ News1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상인이 논란의 1차적인 원인을 99.9% 제공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가고 더 나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광장시장의 상인회는 11일 뉴스1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상인회 측이 '유튜버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는 취지로 언론 인터뷰를 해 논란이 격화한 후 처음 밝힌 입장이다. 다만 상인회 측은 여전히 "억울한 점도 있다"고 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99.9%는 우리 상인에게 책임이 있더라도, 유튜버도 주문한 것과 달리 순대에 고기까지 나왔다면 처음부터 '순대만 달라'고 정정했어야 한다 "며 "바가지는 (돈을 더 받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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