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필로폰 '던지기' 유통책 등 122명 검거…구속 56명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1-12 0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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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1 12:00:00 oid: 003, aid: 00135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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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공범 체포에 국내 유통망 재건 시도 밀입국하거나, 흉기 들고 위협하기도 해 "어떤 경우에도 마약 범죄 유혹되지 말라"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서 남성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 수사계장이 중국인 총책 A(44)씨와 공모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 매수·투약한 피의자 122명을 검거하고 송치했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11.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수도권 일대에 필로폰을 던지기로 유통하거나 매수·투약한 이들이 대거 검거돼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11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책 등 총 122명(유통 56명, 매수·투약 66명)을 검거하고 전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56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시가 55억 상당의 필로폰 1660g(5만5000명 동시 투약분)과 야구 배트·회칼·무전기 등을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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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11 13:46:19 oid: 016, aid: 000255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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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수배 중국인 A 중심 마약 유통 유통책·투약자 등 122명 검거 국내 조선족 중심으로 유통망 구성 필로폰 1660g과 회칼·방망이 등 압수 검거 과정서 회칼 들고 수사팀과 대치 수도권 일대 마약 조직의 유통책이 서울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들고 가는 모습. [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유통해온 조직과 투약자 122명이 일망타진됐다. 중국인을 총책으로 한 이들은 수도권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3000회 이상 필로폰을 은닉했다. 이들의 총책인 중국인 A는 과거에도 국내에서 필로폰을 유통하다가 적발돼 조직이 와해된 바 있다. A는 국내를 대상으로 필로폰 유통을 하기 위해 새 조직을 구성해 범행을 이어오다가 또 적발됐다. 경찰은 수사력을 집중해 마약 유통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성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1계장은 11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진행된 검거브리핑에서 “적색수배 중인 필로폰 판매 총책 중국인 A와 공모해 수도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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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1 12:49:11 oid: 025, aid: 00034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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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국 내 필로폰 판매 총책과 공모해 필로폰을 유통·투약한 피의자 122명을 붙잡았다. 이 가운데 108명은 조선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판매 총책과 연계해 수도권 일대에 필로폰을 유통하고, 이들로부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조선족 등 피의자 12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검거해 이 중 56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 광명시 도덕산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은닉된 필로폰을 확보했다. 사진 서울경찰청 조선족 유통책 한 명은 검거 당시 맞은편 옥상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를 유통 경쟁 세력 조직원으로 착각해 회칼로 위협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1660g(약 55억 상당·약 5만5000명 동시 투약분)을 비롯해 야구 배트·회칼 등을 압수했다. 법원은 범죄수익 295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범행 도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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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1 12:03:07 oid: 022, aid: 000408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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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X야 나와!” 지난해 11월 경기 시흥의 한 건물 5층 옥상. 맞은편 건물 3층에서 필로폰 유통책을 감시하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팀장과 상대의 눈이 마주쳤다.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8시간 동안 잠복하던 중이었다. 지난해 11월 경기 시흥의 한 건물에서 조선족 유통책이 필로폰을 소분하는 모습. 경찰은 8시간 잠복 끝에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당시 조선족 유통책 두 명은 책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필로폰을 소분하고 있었다. 위를 올려다보다 팀장과 눈이 마주친 한 명이 맞은편에 앉은 동료에게 무언가 속삭였다. 곧이어 그 동료가 주차장으로 뛰어내려가 차 트렁크에서 칼날 길이 약 20㎝의 칼을 꺼내 팀장이 있는 옥상으로 올라왔다. 당시 옥상 문 도어락 손잡이는 고장나 빠져 있었다. 목장갑으로 비어 있는 구멍을 간신히 막아놨는데, 칼을 든 남성이 계속 찌르자 목장갑이 빠졌다. 팀장은 등으로 문을 막았고, 상대는 손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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