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사' 민중기, 주식거래 의혹...파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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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인데,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가 투자했던 회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관보 부산고법 부장판사이던 2008년 비상장주식 만 주, 5백만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2010년 4월 신고한 보유 주식은 만 2천여 주로 늘었고, 이듬해엔 1억 3천여만 원에 모두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민 특검이 주식을 매도한 시점입니다. 이 회사는 2010년 8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상장 폐지됐습니다. 개인 투자자 7천여 명이 4천억 원 넘게 피해를 봤는데, 민 특검은 오히려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회사 대표였던 오 모 씨, 사외이사였다가 거래정지 직후 사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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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 前대표, 차명주식에 대해 “내주식 아니라 투자자들 것” 법조계 “민 특검, 정보 받아 주식 매도했는지 소명 필요” 민중기 특별검사가 7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7.2 뉴스1 민중기 특검의 ‘내부자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진 태양광 소재 업체의 전직 대표가 과거 재판에서 차명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내 주식이 아니라 투자자들 것”이라고 주장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회사는 분식회계가 적발돼 거래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전직 대표가 일부 투자자들이 지분을 팔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주식을 판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민 특검도 보유 중이던 주식 전량을 매도해 1억 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의혹을 받고 있다. 민 특검과 업체 대표가 대전고, 서울대 동기라는 점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인지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네오세미테크 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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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직전 1.5억 차익…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파견검사 항의·공무원 사망·변호인 차담 등 논란 野고발 예고…도덕성·수사 정당성 타격 불가피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3개월 넘게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장을 둘러싼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파견검사 집단 항의,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논란, 통일교 변호인 차담 논란에 이어 특별검사 자신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에 휩싸이면서 특검의 도덕성과 수사 정당성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특검의 도덕성과 수사 정당성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민 특검의 대응이 주목된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상장폐지 직전 ‘완벽한 엑시트’…의혹의 핵심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은 2010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을 상장폐지 직전 전량 매도해 1억5874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네오세미테크는 2009년 10월 우회 상장했으나 회계법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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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등 야권 '내로남불' 비판…정치쟁점화 전망 특검 도덕성·수사 정당성 타격 불가피…閔 대응 주목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 발언하는 민중기 특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3개월 넘게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장을 둘러싼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이 증폭되는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 통일교와 '정교유착' 의혹 수사로 코너에 몰린 국민의힘이 사퇴를 촉구하는 등 석연치 않은 주식 거래로 억대 차익을 낸 민중기 특별검사의 의혹이 갈수록 정치 쟁점화하는 흐름이다. 이는 수사 총괄자가 직접 연루된 의혹인 만큼 파견검사 집단 항의·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김 여사 조사 실황 중계 등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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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인데,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가 투자했던 회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관보 부산고법 부장판사이던 2008년 비상장주식 만 주, 5백만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2010년 4월 신고한 보유 주식은 만 2천여 주로 늘었고, 이듬해엔 1억 3천여만 원에 모두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민 특검이 주식을 매도한 시점입니다. 이 회사는 2010년 8월 분식회계가 적발돼 상장 폐지됐습니다. 개인 투자자 7천여 명이 4천억 원 넘게 피해를 봤는데, 민 특검은 오히려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회사 대표였던 오 모 씨, 사외이사였다가 거래정지 직후 사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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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수익내고 남은 수사 논란 연이은 대형악재에 총체적 난국 특검 신뢰 훼손에 수사차질 우려 야 “특검을 특검하라” 파상공세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특검이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 검찰청 폐지에 반발한 파견검사들의 ‘원대 복귀’ 요청 사태를 이달 초 가까스로 봉합하자마자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김 여사 조사 실시간 중계 논란’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진 것이다. 최근 민중기( 사진 ) 특별검사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수사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내부에서는 민 특검이 태양광 소재 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 폐지 직전 매도해 차익을 남긴 것과 관련, 수사 신뢰도 하락을 우려하는 기류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 특검은 2008년 네오세미테크 비상장 주식 1만주(신고가액 500만원)을 보유했고, 이후 무상증자를 통해 1만2036주까지 보유량이 늘었다. 민 특검은 이를 20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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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솎아보기] “민중기 특검, 무슨 권위로 수사하나” 야권도 비판 캄보디아 납치·감금에 청년 채무·고용 대책 필요성 제기 ▲ 김건희씨. ⓒ연합뉴스 김건희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한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판이 거세다. 민중기 특검은 미공개 내부 정보 활용 의혹에 대해 증권사 권유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야권과 보수언론에서는 특검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감금되는 등 피해를 당한 청년들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이 나선 가운데 언론에서는 취업난 등 청년의 경제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해외 불법취업조직을 근절하는 문제도 필요하지만 국내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헛된 구인광고에 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조선, 민중기 특검 '내로남불' 비판 조선일보는 지난 18일 사회면(10면) 톱기사 <억대 주식 수익 낸 민중기, 같은 회사 투자한 김건희 수사>에서 부제로 "민중기 특검 내로남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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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코바나 등 핵심 의혹 여전히 산적 공무원 사망·파견 검사 복귀 해결 과제 최대 수사 기간 12월까지…결속력 관건 3대 특검 중 가장 방대한 수사 범위를 가진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잔여 수사를 앞두고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 9. 24. 사진공동취재단 3대 특검 중 가장 수사 대상이 방대한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잔여 수사를 앞두고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인력 재편을 앞둔 특검팀이 남은 의혹을 얼마나 규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7월2일 현판을 걸고 수사에 착수한 김건희특검이 최장 수사 기간의 절반을 넘겼다. 출범 100여 일을 지나며 주요 인사 기소로 1차 고비를 넘겼지만 남은 의혹은 남은 의혹은 여전히 산적해 있다. 특검법상 김건희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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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대표 당시 “투자자 주식 매도” 법조계 “주식 처분 기회 줬을수도 민중기에 누가 정보 줬나 밝혀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 뉴스1 민중기 특검의 ‘내부자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진 태양광 소재 업체의 전직 대표가 과거 재판에서 차명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내 주식이 아니라 투자자들 것”이라고 주장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회사는 분식회계가 적발돼 거래정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전직 대표가 일부 투자자들이 지분을 팔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주식을 판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민 특검도 보유 중이던 주식 전량을 매도해 1억 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의혹을 받고 있다. 민 특검과 업체 대표가 대전고, 서울대 동기라는 점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인지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네오세미테크 오모 전 대표의 판결문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2010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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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전 주식 매도 1억 차익 권유한 지인·매도 시점 모두 논란 고발 땐 특검 수사에 부담 커질 듯 민중기 특별검사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법으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야당을 중심으로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수사를 할 자격이 있나”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통일교 변호인 차담 논란부터 파견검사의 집단 복귀 요청,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의혹까지 타격을 입은 김건희 특검이 ‘내우외환’을 극복하고 수사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은 개인 투자자 7000명이 40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본 태양광 테마주 ‘네오세미테크’에 2010년 상장 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1억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했다. 민 특검의 대전고·서울대 동창인 오명환 전 네오세미테크 대표 덕에 미공개 정보 거래로 이득을 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교롭게도 특검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도 이 주식을 샀다가 수익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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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가 내부정보를 활용한 주식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거래 종목이 김건희 여사가 투자해 특검팀에서 혐의점을 확인했던 네오세미테크란 점에서 특검팀 수사의 정당성이 도마에 올랐다. 뉴스1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가 이른바 ‘김건희 작전주’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팔고 나와 1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과 관련해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힘이 민 특검의 ‘네오세미테크 미공개 정보 활용 의혹’을 “위선과 불법”(장동혁 대표)으로 규정하며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다. 고발 대상 사건엔 민 특검의 불법 주식거래 의혹뿐 아니라 양평군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특검팀의 강압수사 및 진술회유 논란도 포함될 예정이다. 태양광 부품업체인 네오세미테크는 경영진의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돼 2010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그 과정에서 7000여명의 투자자들이 약 4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오명환 전 네오세미테크 대표는 2010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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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WEST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민 특검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이 강압 수사가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숨긴 채 발견된 사건에 이어 주식 논란이 터지면서 특검 수사의 정당성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쯤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주식을 1억3000여만원에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이 민 특검이 태양광 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