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술파티 논란' W코리아, 나흘 만에 공식 사과
관련 기사 목록 14개
기사 본문
W코리아가 올린 유방암 행사 영상 [W코리아 인스타그램] 최근 유방암 인식 캠페인을 열며 '술파티'를 벌였다는 논란에 휩싸인 패션잡지 W코리아(더블유코리아)가 공식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오늘(19일) W코리아는 "10월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춰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행사는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린다는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기사 본문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주최로 열린 ‘LOVE YOUR W 2025’ 행사 모습.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졌지만, 노출이 있는 의상과 음주 등 취지와 동떨어진 파티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자료 : 더블유 코리아 인스타그램 국내 유명 패션잡지 ‘더블유 코리아’가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앞두고 주최한 자선 행사에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더블유 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띄운 사과문에서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더블유 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 행사를 열었다. 2006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
기사 본문
[박효순 전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sisa@sisajournal.com] 3대 조기 발견법은 '시진·촉진·검진'…정기검진과 예방 노력 꾸준히 해야 매년 10월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이 기간에 재단과 학회는 전국 병의원과 정부, 지자체, 관련 단체들과 함께 유방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 하이라이트인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5200여 명의 참가자가 힘찬 발걸음으로 코스를 완주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핑크런은 20~40대 젊은 세대의 참여가 늘면서 해마다 활기를 더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강남차병원 병원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유방암은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매년 환자가 꾸준히...
기사 본문
논란이 된 더블유코리아(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장면들이 공식 SNS 계정에서 모두 삭제됐다. 커뮤니티 캡처 논란을 빚은 유방암 자선행사와 관련해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W코리아)가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이다. 19일 W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문을 올려 "유방암 환우 및 가족 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W코리아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논란이 된 더블유코리아(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장면들이 공식 SNS 계정에서 모두 삭제됐다. 커뮤니티 캡...
기사 본문
W코리아 "세심히 고려하지 못해 상처 드린 점 깊은 사과" "캠페인 취지 공감해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송구할 따름" W코리아 공식 SNS에 올라온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 장면. 현재는 모두 삭제됐다. W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패션 매거진 더블유코리아(W코리아)가 유방암 자선행사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지각' 사과를 했다. 행사 후 나흘 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W코리아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방암 환우 및 가족 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러면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간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
기사 본문
W코리아 2006년부터 여성의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러브 유어 더블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W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 행사를 '국내 최대 규모 자선 행사'라고 표현하며 "수익금 기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을 후원하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여성과 저소득층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W코리아 홈페이지 국내 패션 잡지사 W Korea(더블유코리아)가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주최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이 '자선 명목의 파티'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명품 브랜드 협찬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지만, 정작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수억 원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더블유코리아가 직접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17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유방건강재단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더블유코리아 명의로 재단에 전달된 금액은 총 3억1569만원이다. 연도별로는 2...
기사 본문
화려한 연예인·셀럽 파티, '유방암 인식 개선' 맞나 비판 "환우·참석자 모두에 죄송" 사과…기부금 3억원 해명도 "행사 구성·진행 적절치 않았다…전 과정 재점검하겠다" W코리아 SNS 갈무리 패션 매거진 W코리아(더블유 코리아)가 '세계 유방암의 날'(10월 19일)을 앞두고 진행한 자선 행사가 '호화 술파티'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W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송구하다"고 밝혔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를 열었다. 2006년 시작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배우 이영애, 그룹 아이브, 방탄소년단 멤버 등 국...
기사 본문
"행사 구성·진행 지적...무겁게 받아들인다" '연예인 친목 논란' SNS 게시 행사 영상도 지워 W코리아 유방암 행사. 인스타그램 최근 ‘연예인 친목파티’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의 주최 측인 국내 여성 잡지사 더블유(W)코리아가 논란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다. 19일 W코리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W코리아는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또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기사 본문
W코리아 자선 행사에 참석한 뷔와 카리나. 사진=W코리아 인스타그램 국내 유명 패션잡지 W코리아(더블유코리아)가 논란이 된 유방암 인식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에 대해 "송구하다"며 유방암 환우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W코리아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를 열었다가 '연예인 친목 파티'라는 비판을 받았고 쏟아지는 비판 5일째인 19일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W코리아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 연예인들이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인 '러브 유어 더블유'를 즐기고 있다. /사진=W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
기사 본문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Love Your W) 2025' 행사 ./W코리아 인스타그램 패션 잡지 W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 행사를 열었다가 ‘연예인 호화 파티’ 논란에 휩싸이자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내고 환우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W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에게도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Love Your W) 2025' 행사 ./W코리아 인스타그램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2025’ 행사를 개최했...
기사 본문
‘핑크 리본’ 등 취지 홍보 메시지 없어 뒤풀이에선 여성 신체 노골적 묘사 W코리아 “환우·가족 상처 줘 사과”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 주최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 등이 술을 마시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여성 신체가 드러난 공연 모습. 더블유코리아 인스타그램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내세웠던 국내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가 취지와 전혀 다른 ‘연예인 술파티’ 논란이 불거지자 나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 기부금 거짓 해명 의혹까지 번진 가운데 당사자인 환자 단체와 전문가들은 ‘유방암 환자가 가려진 행사’라고 지적했다. 더블유코리아는 1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춰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
기사 본문
권민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W코리아 유방암 캠페인을 지적했다. 권민아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떠났고, 언니는 유방암으로 수년간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며 "3기 때 발견해 크게 도려내고, 항암치료에 머리도 다 빠졌었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다. 췌장암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치료하기가 너무 어려운 암이지만,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아주 쉽게 치료된다고들 생각하는 분도 있는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내가 직접 겪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고 슬프다. 정말 진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W코리아 유방암 캠페인) 술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 같다. 선한 기부를 했다는 것은 얼마가 됐든 금액이 중요치 않고 그 행동 자체에 본받을 점이 있다고 느끼지만, 화려하고 멋지고 즐거워 ...
기사 본문
사진=tvN 유퀴즈, W 코리아 SNS 캡처 [파이낸셜뉴스]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개최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가 일각에서 연예인 친목 파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파티에 참석했던 조세호가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조세호는 유재석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방송에 유방암을 완치하고 방송을 재개하는 박미선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렇다 보니 해당 방송분에 조세호를 출연시키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취지와 다르게 ‘호화 술 파티’ 논란에 휩싸였다. 행사 후 W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에서는,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술잔을 들고 친목을 다지거나 챌린지 영상에 참여하는 등 행사의 취지와는 무관한 행동과 발언을 했다. 여기에 가수 ...
기사 본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여성 사망 원인 2위로 꼽힌다. 75%의 환자는 가족력 없이 발병하고, 여성 8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쯤 유방암이 생긴다. 이에 가슴에 무언가 멍울이 만져지거나,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나도 유방암인가?’하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여성이 많다. 지난 14일 서울대병원이 개최한 ‘2025 역사와 함께하는 국민 건강 콘서트’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내과 정지정 교수는 “유방에 혹이나 통증이 있어도 대부분은 암이 아니다”라며 “유방은 원래 이런저런 변화가 많이 나타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유방은 단순 지방 덩어리가 아니다. 모유가 만들어지는 젖샘과 지방, 결합 조직, 신경, 혈관이 정교하게 얽힌 기관이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도 특징이다. 생리 전후로 유방이 팽창하면서 뻐근해지기도 하고, 배란기에 가슴이 딴딴해지며 아프기도 한다. 임신과 수유 기간에 가슴이 커졌다가, 폐경 이후에는 모유가 필요하지 않으니 유선 조직이 줄고 지방이 늘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