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9명 태우고 엉뚱한 길로...통학차량 기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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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평소 가지 않던 길로 운행을 한 70대 통합차량 기사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70대 운전기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아침 부산진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운 뒤 평소와 다른 길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운행을 멈췄습니다. A 씨는 경찰에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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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등굣길에 초등학생 9명을 태우고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70대 사설 통학차량 기사가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감금)로 70대 운전기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우고, 당시 목적지인 초등학교가 아닌 평소와 다른 길로 향했다. 학생들은 이를 부모에게 알렸고, 신고받은 경찰은 동래구 안락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다. 평소 아파트 단지와 학교는 통학차량으로 15분 가량이면 이동할 길인데 70여분 동안 엉뚱한 길로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일부 학생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해당 차량을 운행한 A씨는 당시 궂은 날씨로 인해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기사가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경위를 파악하고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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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초 학생 9명 탄 사설 통학차 70분 동안 다른 곳으로 이동해 학부모 신고로 경찰 위치 추적 운전기사 “길 착각했다” 해명 경찰,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경찰이 학원 차량 법규 위반 사항을 점검·단속하고 있다.(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사설 통학 차량이 학생 9명을 태운 채 70여 분간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 학부모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기사는 길을 착각했다고 해명했는데, 경찰은 운전자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 1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25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기사 A 씨가 몰던 사설 통학 차량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씨가 학생들을 차량에 태운 채 원래 가야 하는 학교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양정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부산진구 양정동의 B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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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부산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우고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간 70대 사설 통학차량 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운 뒤 학교가 아닌 다른 길로 향했다. 이날 예정된 도착 시간이 지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생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동래구 한 도로에서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 일로 일부 학생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궂은 날씨로 인해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해당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