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까지 왔지만…"8시에 연다" 문전박대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19 22: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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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14:47:17 oid: 001, aid: 001568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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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라도" 애원도 거절…"근무시간 아니다" 거부에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 경찰에 신고했지만 무관심…"아드님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도움 거절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까지 왔지만…"8시에 연다" 문전박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2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께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A씨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가 지난 4월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영상.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영상에는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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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07:07:32 oid: 056, aid: 001204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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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많은 한국인 청년이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사관에 신고'해달라며 신속 대응을 약속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가까스로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한국대사관까지 갔는데도 문전박대당한 20대 청년을 KBS가 만났습니다. 취재진이 대신 문을 두드리자, 대사관은 그제야 움직였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 빠진 캐리어를 들고 서성거리는 이 남성. 돈을 벌러 왔다가, 4개월 동안 캄보디아 사기 범죄 단지에 갇혀있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조직이) 바로 끊고 뭐 하는 거냐…. 새벽만 되면 사람 비명 소리가 항상 들려요."] 김 씨는 죽을 각오로 탈출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총 맞고 죽겠구나' 그래서…. 또 이제 타이밍을 보고 나온 거라서, 막 뒤에 사람들이 엄청 쫓아오고…."] 겨우 챙긴 짐과 먹통인 휴대전화 하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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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6:28:17 oid: 081, aid: 000358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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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아니다” 입장 거부 “주차장에라도” 애원까지 거절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경찰에 신고했지만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외면 캄보디아인지 중국인지…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영상에는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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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9 17:28:08 oid: 018, aid: 000614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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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근무 시작인데 피해자 오전 6시 도착 잡혀갈 수도 있단 불안감에 "주차장에라도" 거절 초기 구출 요청 당시 "위치, 사진 보내라" 불가능한 요구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해 겨우 현지 대사관까지 갔는데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피해자는 주차장에만이라도 있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대사관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까지 왔지만“8시에 연다” 문전박대 (영상=연합뉴스, 독자제공) 19일 연합뉴스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 타가며 대사관에 도착한 피해자 A씨가 대사관으로부터 매몰차게 외면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가 대사관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쯤이다. 대사관은 오전 8시부터 공식 근무를 시작한다. 영상에는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수화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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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9 16:16:06 oid: 009, aid: 00055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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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지 탈출해 오전 6시 대사관 도착 대사관 “오전 8시에 문 열어” 입장 거절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12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 영상을 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께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A씨는 영상에서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냐”,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냐”,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대사관 앞에서 전화로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저희 대사관이 오전 8시에(문을 연다)”라고 답했고, A씨가 계속해서 애원하자 전화를 다른 관계자에게 바꿨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도 결국 입장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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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9 19:22:10 oid: 011, aid: 000454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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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지난 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현지인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요청하는 영상 일부. 연합뉴스 [서울경제]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한국인이 14시간 만에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감금 피해자 A씨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새벽 6시께 프놈펜에 위치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사관 직원은 “오전 8시에 문을 연다”며 A씨의 입장을 거절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절박한 목소리로 호소했지만, 대사관 관계자는 전화를 다른 직원에게 돌렸을 뿐이었다. A씨는 “범죄단지에서 탈출하기 전날 밤부터 계속 ‘제발 와달라’며 연락했지만,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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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21:12:48 oid: 056, aid: 001204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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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대사관 앞에서 발길을 되돌린 사례 김 씨 만이 아닙니다. 범죄단지를 탈출한 또다른 피해자, 역시 대사관의 답변은 업무종료, 근무시간이 아니란 이유였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거겠죠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어서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오전 6시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착한 A 씨, 도움을 기대하며 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A 씨/캄보디아 감금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대사관 앞에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대사관이 (오전) 8시에 시작하는데요."] 또다시 잡혀갈까 봐 주차장에라도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A 씨/캄보디아 감금 피해자/음성변조 : "지금 바로 못 들어가나요?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주차장에라도?"] 앞서 지난해 6월에도 범죄 단지에서 탈출한 피해자가 대사관을 찾았지만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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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9 16:05:00 oid: 277, aid: 000566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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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후 도착했으나 근무시간 전이라 외면 긴급 구조 요청에도 현지 대응 부실 드러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범죄단지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한국인 피해자가 대사관 문턱에서 12시간 넘게 버티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사관 측이 입장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내부에 집기류들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피해자 A씨의 영상과 진술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새벽 6시께 프놈펜에 위치한 한국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대사관은 근무 시간 전이라는 이유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대사관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요?", "지금이라도 안에 들어갈 수 없느냐", "주차장이라도 좋으니 그냥 머무르게 해달라"고 절박하게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정부가 대응에 나선 가운데 1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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