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사기사건 119건 수사 중”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11 02: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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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0 18:46:08 oid: 005, aid: 00018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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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의심 541건…안전 미확인 167건 24시간 대응 ‘코리안전담반’ 출범 국민일보DB 경찰이 1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발생한 사기 사건 11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리딩방, 로맨스 스캠, 노쇼 사기 등 캄보디아 관련 사건을 119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33건, 경기남부청 14건, 부산청 11건, 충남청 9건 등이다. 필리핀 14건, 중국 9건, 태국 7건, 베트남 6건, 라오스 3건 등 캄보디아 인접국에서 벌어진 사기 사건도 수사 중이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 의심 사건은 올해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54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미귀국 상태가 237건이고,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167건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코리안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전담반은 양국 경찰관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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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0 17:57:13 oid: 081, aid: 0003589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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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캄보디아 해안도시이자 대규모 범죄 단지가 몰려 있는 시아누크빌의 그레이트월파크 단지 외부에 철조망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사람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외교부로부터 받은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오스 88명, 미얀마 28명, 태국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피해가 특정 국가에 집중됐다가 인접국으로 이동한 흐름도 보였다. 2023년 스캠 범죄 연루·감금 신고는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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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1 00:55:12 oid: 023, aid: 000394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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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파견… 현장 함께 출동 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청에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중국 범죄 조직들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 이들은 현지에 ‘웬치’라고 불리는 거대 단지를 만들어 놓고 한국의 2030 청년들을 유인·감금해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수사를 돕고 감금당한 한국인들을 구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캄보디아 경찰청을 방문해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설치되는데 양국 경찰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사건 신고가 접수되면 구조와 수사, 송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목표다. ‘코리안 데스크’보다 더 단단한 경찰 공조 캄보디아에서 급증하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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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10 19:21:10 oid: 082, aid: 00013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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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만나 국민보호·스캠 대응 논의 한국-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양해각서 체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사기작업장)의 대표적인 소굴로 꼽히는 캄보디아에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출범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코리아 전담반(Korea-Cambodia Joint Task Force for Koreans)은 양국 경찰이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감금·인신매매 등 범죄에 24시간 함께 대응한다. 캄보디아 현지서 한국인 관련 사건 신고 접수,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등 전 과정을 전담반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우리 국민 피해가 집중된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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