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대서도 ‘집단 커닝’ 발각됐다…원격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 ‘무용지물’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2개
수집 시간: 2025-11-11 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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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1:50:10 oid: 009, aid: 000558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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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대규모 비대면 강의 수강생 정보공유 목적 개설된 ‘오픈채팅방’서 일부 학생이 화면 공유하며 문제 유출 “중간고사 무효 처리하고 엄정대응”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의 대규모 온라인 교양 과목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커닝’이 발생한 사실이 포착됐다. 연세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간고사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고려대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일어나면서 대학가의 비대면 강의·시험에 대한 경각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치러진 고려대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실이 신고된 뒤 해당 중간고사는 전면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전면 온라인(MOOC)으로 운영되는 대형 강의로, 총 1434명이 수강하고 12명의 교수자가 주차별로 강의를 진행한다. 평가 방식은 퀴즈·중간고사·기말고사·보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가 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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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20:25:02 oid: 052, aid: 00022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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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커닝 논란 수업, 지난해도 부정행위 정황 지난해에도 같은 교수 담당…부정행위 방지책 미비 "600여 명 가운데 40명 자수…추가 10명 의심" 연대, 'AI 교육 관련 윤리의식' 공청회 예정 [앵커]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로 논란이 벌어진 연세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지난해에도 챗 GPT를 이용한 커닝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수업에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단체 커닝'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 비대면 교양 수업 '자연어 처리와 챗 GPT'의 지난해 수강 후기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시험 볼 때 챗 GPT의 위대함을 느꼈다', '챗 GPT를 사용해 A+를 받았다'며 스스럼없이 부정행위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연세대 해당 수업에서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방식의 부정행위가 벌어진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A 씨 / 올해 수강생 : 좋은 강의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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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16:44:58 oid: 052, aid: 000227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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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학교 비대면 중간고사 시험에서 상당수 학생이 챗GPT를 쓰는 등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YTN 취재 결과, 지난해에도 같은 수업에서 부정행위가 이뤄졌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서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YTN 취재 결과 지난해에도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불거진 수업은 연세대 비대면 온라인 교양 '자연어 처리와 챗GPT'인데요. 지난해 2학기에도 같은 교수가 동일한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2학기 수강자들의 강의 평가에서 당시에도 부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시험 볼 때 지피티의 위대함을 느꼈다', '수업을 들은 시간은 30분이지만, A+를 받았다'는 내용 등인데요. A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는 것과 관련해 교무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공지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연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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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10 20:29:07 oid: 047, aid: 00024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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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등 다른 대학도 유사 사례... "600명 비대면 시험에선 당연한 일"-"AI 윤리 교육 필요" 지적도 ▲ 챗GPT(자료사진) ⓒ AP=연합뉴스'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A(23)씨는 한 온라인 과목의 중간고사를 인공지능(AI)을 사용해서 치렀다. 해당 과목 교수는 챗GPT 등 생성형 AI를 쓰면 감점 소지가 있다고 공지했을 뿐, 별도의 방지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온라인 시험 특성상 누가 AI를 썼는지 확인할 길은 없었다. A씨는 10일 <오마이뉴스>에 "대부분 학생들이 (온라인 시험에서) 챗GPT를 쓴 걸로 알고 있고, 나도 사용했다. 학생이 수십, 수백 명인 온라인 강의는 물리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학생들이 다 쓰는데 나만 안 쓰면 손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최근 600명이 수강하는 연세대학교의 한 AI 과목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 행위가 발생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상당수 학생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수업, 과제, 시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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