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코리아 전담반' 가동...경찰관 최대 7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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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MOU 체결하고 개소식 개최 캄보디아 경찰과 현장 협력체계 제도화 아세안 국가로 전담반 모델 확대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캄보디아 경찰당국과 함께 '코리아 전담반'을 출범하고 한국인 대상 범죄 공조를 본격화한다. 전담반에는 최대 7명의 경찰관이 파견돼 현지 경찰관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인이 연관된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등 전 과정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양국 경찰관들이 24시간 대응 체제로 함께 근무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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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파견… 현장 함께 출동 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청에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중국 범죄 조직들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 이들은 현지에 ‘웬치’라고 불리는 거대 단지를 만들어 놓고 한국의 2030 청년들을 유인·감금해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수사를 돕고 감금당한 한국인들을 구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캄보디아 경찰청을 방문해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설치되는데 양국 경찰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사건 신고가 접수되면 구조와 수사, 송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목표다. ‘코리안 데스크’보다 더 단단한 경찰 공조 캄보디아에서 급증하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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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캄보디아 해안도시이자 대규모 범죄 단지가 몰려 있는 시아누크빌의 그레이트월파크 단지 외부에 철조망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사람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외교부로부터 받은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오스 88명, 미얀마 28명, 태국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피해가 특정 국가에 집중됐다가 인접국으로 이동한 흐름도 보였다. 2023년 스캠 범죄 연루·감금 신고는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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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만나 국민보호·스캠 대응 논의 한국-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양해각서 체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사기작업장)의 대표적인 소굴로 꼽히는 캄보디아에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출범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코리아 전담반(Korea-Cambodia Joint Task Force for Koreans)은 양국 경찰이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감금·인신매매 등 범죄에 24시간 함께 대응한다. 캄보디아 현지서 한국인 관련 사건 신고 접수,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등 전 과정을 전담반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우리 국민 피해가 집중된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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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국-캄보디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전담반' 설치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1)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 방문 일정 중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우리 국민 보호 및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10일 마넷 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넷 총리 간 합의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전담반'(이하 공동전담반)이 총리의 리더십 하에 신속하게 출범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마넷 총리는 "지난달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스캠범죄 등 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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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경찰 24시간 신고 대응 합동 근무 현지서 피해자 신속 구조·수사공조 실현 “국제공조 새 모델” 치안협력 확산 기대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뜻을 모은 ‘코리아 전담반’이 2주 만에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한국 경찰은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스캠·감금·인신매매 등 범죄에 대해 현지 경찰과 합동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온라인 스캠 등 초국경 범죄를 근절하는 한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대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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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MOU 체결…스캠·감금· 등 초국경범죄 대응 한국 경찰관 5~7명 현지 파견…합동근무·24시간 신고 대응 [서울=뉴시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과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관) 설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한국과 캄보디아가 초국경범죄 공동 대응을 위해 경찰 합동기구 '코리아 전담반'을 출범시키고, 양국 경찰관이 함께 상주하는 현장 공조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함께 근무하는 24시간 대응 기구다. 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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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경찰청 MOU 체결 신고 접수부터 전 과정 24시간 대응 "국제공조 실질적 모델, 치안 중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과 조현 외교부 장관(가운데), 써 소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이 한국-캄보디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 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서울경제] 대한민국 경찰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우리 국민을 겨냥한 스캠·감금·인신매매 등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 경찰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써 텟(SAR Thet) 캄보디아 경찰청장이 참석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MOU는 우리 국민 피해가 집중된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조직과 감금·폭행 등 강력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