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소 4·6호기 이르면 내일 발파…반경 300m 안전구역 설정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1-11 0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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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0 17:25:12 oid: 003, aid: 001359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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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공법 부적절 지적도…"밀착 점검 안전 확보"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오후 오영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국장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5.11.10.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 우려가 있는 보일러타워 2기에 대한 발파·해체 준비 작업이 10일 막바지에 들어갔다. 경찰이 이날 오후 6시부터 발파지점 반경 300m 안전구역을 설정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11일 발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발파 대상인 4·6호기) 보일러 타워 계측을 진행한 결과, 기울어진 정도가 허용범위 내로 측정됐다"며 "발파 시 비산방지를 위한 방호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4·6호기는 붕괴된 보일러타워 5호기 양 옆에 서 있는 구조물이다. 두 호기는 철거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이미 진행돼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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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1 00:55:14 oid: 005, aid: 000181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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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조명차 등 첨단장비 투입 즉각적인 절단작업… 진입로 확보 “결정에 유가족들 대승적 결단”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3개가 나란히 서 있다. 가운데 있는 보일러타워가 이번에 붕괴 사고가 난 5호기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양쪽에 나란히 있는 보일러타워 4·6호기를 제거한 뒤 5호기 매몰자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해체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은 당분간 중단된다. 울산화력발전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보일러타워 4·6호기를 ‘지향성 발파’로 제거한 뒤 5호기 매몰자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추가 붕괴 위험에 따른 피해를 막고 발파와 즉각적인 절단 작업을 병행해 구조대 진입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한 뒤 폭약을 설치·발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취약화 작업은 구조물 철거 전 타워가 잘 무너질 수 있도록 중간 중간 끼어 있는 기둥과 철골을 잘라내는 절차다. 5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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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21:01:10 oid: 082, aid: 00013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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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사 안전계획서 분석 결과 허용 불가 등급인 12점 매겨져 필로티식 해체 위험 곳곳에 경고 규정된 관리 감독자도 없이 진행 3명 사망, 4명 아직 매몰 상태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중수본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외에도 추가 사고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도 해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필로티식(하부 우선)’ 발파 해체는 안전계획 수립 당시부터 ‘허용 불가’ 등급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둥의 50% 이상을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구조 기술사 검토조차 없이 강행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9일 〈부산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발파 해체 전 작성된 ‘울산 기력 4, 5, 6호기 해체 공사 안전관리계획서’ 곳곳에서 필로티식 발파 해체 공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둥 단면의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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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0 11:28:11 oid: 022, aid: 000408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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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폭약 140kg, 기폭장치120개가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너진 5호기 타워 양옆에 서 있는 4호기, 6호기를 무너트리는 용도다. 20층 짜리 건물을 5초 정도에 붕괴시킬 수 있는 양이다. 사고 현장 관계자는 “10일 오전 6시쯤 폭약이 도착했고, 경비원들이 별도의 공간에 쌓아두고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 회의 후 발파 시간이 정해지면, 발전소 주변과 해안 일대를 일시적으로 모두 비워 안전하게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폭약의 모습. 독자 제공 4·6호기를 발파·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인 ‘사전취약화’는 전날인 9일 낮 12시부터 진행됐다. 대형 타워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것이다. 4호기는 이미 이 작업이 마무리됐고, 6호기는 75%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6호기에 대한 사전취약화는 전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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