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양국 경찰 함께 ‘24시간 대응’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1-11 0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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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0 17:02:10 oid: 028, aid: 00027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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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양해각서 체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체아 페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이 캄보디아 현지에 한국인 사건에 24시간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한다. 경찰은 코리아 전담반에 과학수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사 초기부터 현지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한-캄 경찰청 간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리아 전담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 국민 피해가 집중된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공유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 경찰 5∼7명·현지 경찰 12명으로 구성돼, 신고 접수부터 피의자 송환까지 한국인 관련 사건에 24시간 대응한다. 기존의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경찰청에 한국 경찰을 파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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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1 00:55:12 oid: 023, aid: 000394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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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파견… 현장 함께 출동 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청에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중국 범죄 조직들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 이들은 현지에 ‘웬치’라고 불리는 거대 단지를 만들어 놓고 한국의 2030 청년들을 유인·감금해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수사를 돕고 감금당한 한국인들을 구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캄보디아 경찰청을 방문해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설치되는데 양국 경찰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사건 신고가 접수되면 구조와 수사, 송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목표다. ‘코리안 데스크’보다 더 단단한 경찰 공조 캄보디아에서 급증하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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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10 17:57:13 oid: 081, aid: 0003589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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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캄보디아 해안도시이자 대규모 범죄 단지가 몰려 있는 시아누크빌의 그레이트월파크 단지 외부에 철조망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사람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신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외교부로부터 받은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감금 피해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라오스 88명, 미얀마 28명, 태국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피해가 특정 국가에 집중됐다가 인접국으로 이동한 흐름도 보였다. 2023년 스캠 범죄 연루·감금 신고는 라오스 56명, 미얀마 20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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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10 19:21:10 oid: 082, aid: 00013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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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만나 국민보호·스캠 대응 논의 한국-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양해각서 체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사기작업장)의 대표적인 소굴로 꼽히는 캄보디아에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출범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0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찰청과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코리아 전담반(Korea-Cambodia Joint Task Force for Koreans)은 양국 경찰이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감금·인신매매 등 범죄에 24시간 함께 대응한다. 캄보디아 현지서 한국인 관련 사건 신고 접수, 피해자 구조, 수사, 피의자 송환 등 전 과정을 전담반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우리 국민 피해가 집중된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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