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사고 여전히 4명 매몰… 양옆 타워부터 철거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7개
수집 시간: 2025-11-11 0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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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0 08:09:58 oid: 277, aid: 0005676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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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고 위험 커져, 4·6호기 철거 현장 수색인원 등 모두 철수 상황 4명 여전히 매몰, 3명 사망한 듯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닷새째를 맞아 소방당국이 사고 양옆 다른 타워의 해체 작업에 나선다. 2차 사고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수색보다는 위험 요소 제거에 먼저 나서겠다는 판단이다. 1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의 4호기와 6호기 발파를 앞두고 취약화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오후 발전소 내부에서 관계자들이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사전 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약화 작업을 하면 타워가 무너질 위험이 더 커져 구조 인력과 장비는 모두 철수한 상황이다. 대신 소형 드론 4대와 드론운용차 1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4·6호기의 우선 해체는 실종자와 매몰자 구조에 앞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매몰자 구조를 위해서는 중장비가 필요하지만 4·6호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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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1 00:55:14 oid: 005, aid: 0001813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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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조명차 등 첨단장비 투입 즉각적인 절단작업… 진입로 확보 “결정에 유가족들 대승적 결단”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3개가 나란히 서 있다. 가운데 있는 보일러타워가 이번에 붕괴 사고가 난 5호기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양쪽에 나란히 있는 보일러타워 4·6호기를 제거한 뒤 5호기 매몰자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해체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은 당분간 중단된다. 울산화력발전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보일러타워 4·6호기를 ‘지향성 발파’로 제거한 뒤 5호기 매몰자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추가 붕괴 위험에 따른 피해를 막고 발파와 즉각적인 절단 작업을 병행해 구조대 진입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한 뒤 폭약을 설치·발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취약화 작업은 구조물 철거 전 타워가 잘 무너질 수 있도록 중간 중간 끼어 있는 기둥과 철골을 잘라내는 절차다. 5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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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21:01:10 oid: 082, aid: 00013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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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사 안전계획서 분석 결과 허용 불가 등급인 12점 매겨져 필로티식 해체 위험 곳곳에 경고 규정된 관리 감독자도 없이 진행 3명 사망, 4명 아직 매몰 상태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중수본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외에도 추가 사고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도 해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필로티식(하부 우선)’ 발파 해체는 안전계획 수립 당시부터 ‘허용 불가’ 등급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둥의 50% 이상을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구조 기술사 검토조차 없이 강행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9일 〈부산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발파 해체 전 작성된 ‘울산 기력 4, 5, 6호기 해체 공사 안전관리계획서’ 곳곳에서 필로티식 발파 해체 공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둥 단면의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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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0 11:28:11 oid: 022, aid: 000408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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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폭약 140kg, 기폭장치120개가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너진 5호기 타워 양옆에 서 있는 4호기, 6호기를 무너트리는 용도다. 20층 짜리 건물을 5초 정도에 붕괴시킬 수 있는 양이다. 사고 현장 관계자는 “10일 오전 6시쯤 폭약이 도착했고, 경비원들이 별도의 공간에 쌓아두고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 회의 후 발파 시간이 정해지면, 발전소 주변과 해안 일대를 일시적으로 모두 비워 안전하게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폭약의 모습. 독자 제공 4·6호기를 발파·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인 ‘사전취약화’는 전날인 9일 낮 12시부터 진행됐다. 대형 타워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것이다. 4호기는 이미 이 작업이 마무리됐고, 6호기는 75%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6호기에 대한 사전취약화는 전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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