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겨우 탈출해 대사관 갔더니 “이따 와”…경찰도 외면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19 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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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6:28:17 oid: 081, aid: 000358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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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아니다” 입장 거부 “주차장에라도” 애원까지 거절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경찰에 신고했지만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외면 캄보디아인지 중국인지…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영상에는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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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07:07:32 oid: 056, aid: 001204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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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많은 한국인 청년이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사관에 신고'해달라며 신속 대응을 약속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가까스로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한국대사관까지 갔는데도 문전박대당한 20대 청년을 KBS가 만났습니다. 취재진이 대신 문을 두드리자, 대사관은 그제야 움직였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 빠진 캐리어를 들고 서성거리는 이 남성. 돈을 벌러 왔다가, 4개월 동안 캄보디아 사기 범죄 단지에 갇혀있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조직이) 바로 끊고 뭐 하는 거냐…. 새벽만 되면 사람 비명 소리가 항상 들려요."] 김 씨는 죽을 각오로 탈출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총 맞고 죽겠구나' 그래서…. 또 이제 타이밍을 보고 나온 거라서, 막 뒤에 사람들이 엄청 쫓아오고…."] 겨우 챙긴 짐과 먹통인 휴대전화 하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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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21:12:48 oid: 056, aid: 001204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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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대사관 앞에서 발길을 되돌린 사례 김 씨 만이 아닙니다. 범죄단지를 탈출한 또다른 피해자, 역시 대사관의 답변은 업무종료, 근무시간이 아니란 이유였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거겠죠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어서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오전 6시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착한 A 씨, 도움을 기대하며 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A 씨/캄보디아 감금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대사관 앞에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대사관이 (오전) 8시에 시작하는데요."] 또다시 잡혀갈까 봐 주차장에라도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A 씨/캄보디아 감금 피해자/음성변조 : "지금 바로 못 들어가나요?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주차장에라도?"] 앞서 지난해 6월에도 범죄 단지에서 탈출한 피해자가 대사관을 찾았지만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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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21:10:24 oid: 056, aid: 001204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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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단지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해 현지 대사관까지 갔지만 입구에서 외면당한 한국인 청년의 사연 어제(18일) KBS 보도내용입니다. 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단 비판이 이어지자 외교부가 해명 자료를 냈습니다. 최대한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KBS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한 표현을 써 가며 반박했는데, 이게 또 논란입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KBS 취재진과 조우한 20대 대학생 김 모 씨. 범죄 단지를 자력으로 탈출해 밤새 걸어 대사관을 찾았지만 입구에서 막혔습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 현지 경찰/음성변조 : "오후 3시 반이라서 닫았습니다."] 외교부는 김 씨가 대사관 경비를 맡은 현지 경찰에게 "민원실 업무 시간이 끝났다고 안내받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취재진이 대사관에 연락했을 때 직원이 나와, 여권 신규 발급과 식사 제공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김 씨 가족이 예약한 숙소로 이동 시켜주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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