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새 8번째…제주 해변서 발견된 '중국茶 봉지' 미스터리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3개
수집 시간: 2025-11-11 0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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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0 18:36:35 oid: 025, aid: 00034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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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서 발견된 차(茶) 봉지. 사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 해안에서 중국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지난 9월부터 확인된 것만 8차례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구좌읍 동복리와 11시10분쯤 애월읍 해변에서 각각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물체는 지난달 24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발견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이 밀봉돼 있던 형태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장지에 한자로 茶(차)라고 적혀 있었으며 내부에는 각각 백색 결정체 1kg이 밀봉돼 있었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 전으로, 해경은 케타민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7일 오전 9시쯤에는 제주시 용담포구에서 바다지킴이가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물체 역시 포장지에 茶(차)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으며 안에는 백색 결정체 1kg이 들어있었다. 해경이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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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0 23:55:11 oid: 018, aid: 000616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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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주 해안에서 차(茶) 봉지에 든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제주시 용담포구서 발견된 ‘차’(茶) 봉지 위장 마약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용담포구에서 쓰레기를 치우던 바다지킴이가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한자로 ‘茶’(차)라고 적힌 벽돌 모양의 포장지 안에는 백색 결정체 1kg이 밀봉 포장돼 있었다. 해경이 간이 시약검사를 시행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9월 말 성산읍 해변을 시작으로 두 달여 사이 제주에서만 8차례나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4건은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였고, 나머지 4건은 ‘茶’라고 적힌 흰 봉지 형태였다. 케타민으로 의심되는 물체는 총 27㎏에 달하며, 만약 케타민이라면 9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발견된 물체는 2년 전 태국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 반입을 시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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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0 05:31:33 oid: 055, aid: 000130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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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우롱차 위장 마약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도민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의 2배 가까이 많은 마약사범이 검거되는 등 더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제주가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경찰과 검찰, 세관 등 수사기관 간 공조를 통한 강력한 단속과 수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물체는 중국산 유명 우롱차 상표로 포장돼 있었으며,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낚시객이 바로 마약인 것을 의심한 데는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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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10 16:16:03 oid: 008, aid: 000527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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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중국차(茶) 봉지에 포장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9월 이후 벌써 8번째로, 모두 다해 90여만명분에 달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바다환경지킴이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가에서 우롱차 봉지에 감싸진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 같은날 오전 11시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갯바위에서 주민이 마약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차 봉지를 해경에 신고했다. 주민이 지난 6일 최초 발견했지만 이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두 물체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해안가에서는 9월29일 이후 40여 일간 총 여덟차례에 걸쳐 마약이 발견됐다. 9월 29일 제주 해안가에서 이른바 '클럽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사진=뉴스1 우선 9월29일(10월7일 신고)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해안가에서 1kg씩 벽돌 모양으로 포장된 마약이 해안을 청소하던 환경지킴이에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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