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도…기대·우려 교차 속 공공성 요구도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11 00:50:44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연합뉴스 2025-11-10 14:18:56 oid: 001, aid: 0015733561
기사 본문

세부 방향 두고 의료계·업계 이견…환자 안전 vs 환자 편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와 여당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공식 선언하면서 법제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미 오랜 기간 시범사업 형태 등으로 시행돼 온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세부안에 어떻게 마련되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의료계와 산업계 모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의료계는 '환자 안전'에, 산업계는 '환자 편의'에 조금 더 무게추를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도…오는 18일 법안소위 심사 예정 10일 정부 등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허용돼왔으며 현재 제도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비대면 진료를 법의 테두리 안에 넣기 위해 국회에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총 7건 발의돼 있으며, 오는 18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병합심사를...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10 18:43:00 oid: 025, aid: 0003481645
기사 본문

서울 도봉구의 한 병원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비대면진료 실행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여당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비대면 진료 이용 경험이 있는 환자 97%, 의사 73%가 만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0일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등이 모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비대면 진료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 1051명과 의사·약사 430명을 대상으로 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한시적으로 허용된 이후 2023년 6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시행 중이다.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세부 사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 차 때문에 미뤄져 왔다.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10 16:18:20 oid: 001, aid: 0015734033
기사 본문

비대면 진료 이용 국민 1천51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서울=연합뉴스)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이 주축이 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의 미래: 대국민 정책 수요조사 결과 발표 및 업계 정책 제언'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25.11.10.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실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환자 대부분이 크게 만족한다는 원격의료산업계 자체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용자들은 시간 절약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후하게 평했다.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이 주축이 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의 미래: 대국민 정책 수요조사 결과 발표 및 업계 정책 제언'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비대면 진료 이용 경험이 있는 1천51명과 의사 및 약사 4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정책...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1-10 16:30:12 oid: 028, aid: 0002775628
기사 본문

보건의료계·시민단체에선 신중론 제기 게티이미지뱅크 정부·여당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닥터나우 등 산업계에서 비대면 진료 확대 여론몰이에 나섰다. 보건의료계와 시민단체에선 이런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면 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협의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비대면 진료·조제를 경험한 전국 18살 이상 성인 1051명과 의사 151명, 약사 27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비대면 진료 경험자 1051명 중 97.1%가 비대면 진료에 만족(매우 만족 61.7%, 만족한 편 35.4%)한다고 응답했다. 의사는 73.5%(매우 만족 19.2%, 만족한 편 54.3%)가, 약사는 56.2%(매우 만족 5.7%, 만족한 편 50.5%)가 비대면 진료·조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비대면 진료 경험자들은 주로 ‘시간 절약 효과’(95.7%)에서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