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려대서도 ‘집단 커닝’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3개
수집 시간: 2025-11-11 0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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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0 20:54:01 oid: 032, aid: 000340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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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AI 활용 부정’ 적발 이어 오픈채팅방서 ‘문제 화면’ 공유 양 대학 “중간고사 결과 전면 무효” 대학가에서 ‘온라인 시험 집단 부정행위’가 잇따라 발생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다수의 학생이 시험을 볼 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고려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부정행위가 적발된 해당 수업의 중간고사 결과를 전면 무효 처리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약 1400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강의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수업에서 부정행위 정황이 확인됐다. 이 수업 수강생들은 지난달 25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다. 시험이 끝난 뒤 일부 학생들이 시험 도중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문제 화면을 공유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학교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한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중간고사 초유의 사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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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1:50:10 oid: 009, aid: 000558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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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대규모 비대면 강의 수강생 정보공유 목적 개설된 ‘오픈채팅방’서 일부 학생이 화면 공유하며 문제 유출 “중간고사 무효 처리하고 엄정대응”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의 대규모 온라인 교양 과목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커닝’이 발생한 사실이 포착됐다. 연세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간고사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고려대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일어나면서 대학가의 비대면 강의·시험에 대한 경각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치러진 고려대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실이 신고된 뒤 해당 중간고사는 전면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전면 온라인(MOOC)으로 운영되는 대형 강의로, 총 1434명이 수강하고 12명의 교수자가 주차별로 강의를 진행한다. 평가 방식은 퀴즈·중간고사·기말고사·보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가 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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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20:25:02 oid: 052, aid: 00022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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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커닝 논란 수업, 지난해도 부정행위 정황 지난해에도 같은 교수 담당…부정행위 방지책 미비 "600여 명 가운데 40명 자수…추가 10명 의심" 연대, 'AI 교육 관련 윤리의식' 공청회 예정 [앵커]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로 논란이 벌어진 연세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지난해에도 챗 GPT를 이용한 커닝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수업에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단체 커닝'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 비대면 교양 수업 '자연어 처리와 챗 GPT'의 지난해 수강 후기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시험 볼 때 챗 GPT의 위대함을 느꼈다', '챗 GPT를 사용해 A+를 받았다'며 스스럼없이 부정행위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연세대 해당 수업에서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방식의 부정행위가 벌어진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A 씨 / 올해 수강생 : 좋은 강의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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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16:44:58 oid: 052, aid: 000227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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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세대학교 비대면 중간고사 시험에서 상당수 학생이 챗GPT를 쓰는 등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YTN 취재 결과, 지난해에도 같은 수업에서 부정행위가 이뤄졌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서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YTN 취재 결과 지난해에도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불거진 수업은 연세대 비대면 온라인 교양 '자연어 처리와 챗GPT'인데요. 지난해 2학기에도 같은 교수가 동일한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2학기 수강자들의 강의 평가에서 당시에도 부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시험 볼 때 지피티의 위대함을 느꼈다', '수업을 들은 시간은 30분이지만, A+를 받았다'는 내용 등인데요. A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는 것과 관련해 교무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공지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연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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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1 03:05:48 oid: 020, aid: 00036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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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어 고려대서도 적발 중간고사 문제 공유, 답 주고받아 ⓒ뉴시스 연세대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고려대 비대면 강의 중간고사에서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일부 학생이 AI 도구로 답안을 작성한 정황도 확인돼 학교 측은 해당 시험을 전면 무효로 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안암캠퍼스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수강생 일부가 오픈채팅방을 통해 시험 문제를 공유하고 답안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부정행위가 이뤄진 채팅방에는 약 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채팅방은 원래 수강생들이 강의 정보를 주고받는 커뮤니티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부정행위 정황도 포착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 제보를 통해 시험 도중 AI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 수강생은 “시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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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10 20:29:07 oid: 047, aid: 000249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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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등 다른 대학도 유사 사례... "600명 비대면 시험에선 당연한 일"-"AI 윤리 교육 필요" 지적도 ▲ 챗GPT(자료사진) ⓒ AP=연합뉴스'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A(23)씨는 한 온라인 과목의 중간고사를 인공지능(AI)을 사용해서 치렀다. 해당 과목 교수는 챗GPT 등 생성형 AI를 쓰면 감점 소지가 있다고 공지했을 뿐, 별도의 방지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온라인 시험 특성상 누가 AI를 썼는지 확인할 길은 없었다. A씨는 10일 <오마이뉴스>에 "대부분 학생들이 (온라인 시험에서) 챗GPT를 쓴 걸로 알고 있고, 나도 사용했다. 학생이 수십, 수백 명인 온라인 강의는 물리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학생들이 다 쓰는데 나만 안 쓰면 손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최근 600명이 수강하는 연세대학교의 한 AI 과목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 행위가 발생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상당수 학생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수업, 과제, 시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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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1 02:11:10 oid: 005, aid: 00018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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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험서 일부 정답 공유 해당 시험 전면 무효 처리키로 고려대 제공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에서 재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고려대는 비대면 교양과목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적발해 시험을 전면 무효 처리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오픈채팅방을 통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강의는 온라인 공개강좌(MOOC)로 운영되는 대형 강의다. 1400여명이 수강하고 교수진 12명이 한 주씩 돌아가며 진행한다. 문제가 된 중간고사는 컴퓨터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시험 도중 일부 학생이 오픈채팅방에 문제를 공유하고 답안을 주고받은 사실이 다른 학생의 신고로 알려졌다. 해당 오픈채팅방은 시험 전부터 정보 공유 용도로, 학생 500여명이 참여했던 곳이다. 대학 측은 부정행위자 등을 조사 중이다. A교수는 시험 이틀 뒤 ‘중간고사 초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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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0 20:17:26 oid: 055, aid: 000130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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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의 사립 대학으로 꼽히는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중간고사 집단 부정행위가 불거졌습니다. 먼저 고려대에선 단체 대화방을 이용해 시험 문제와 답안까지 공유한 정황이 적발됐습니다. 대학 측은 해당 시험을 모두 무효로 하고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승훈 기자>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교양과목 중간고사 시험 시간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한 예상 문제와 실제 중간고사 시험 문제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대화방에서 정답을 투표해 공유하더니 "적중했다"는 표현까지 등장합니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한 교양과목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시험 문제와 답안을 공유하며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당시 수강생 1천400여 명은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대화방에 있던 일부 학생들이 학교 측에 부정행위를 제보했고 교수진은 해당 시험을 무효로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교수진은 명문사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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