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선 검사장 "노만석 항소 포기 이유 납득 어려워"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11 0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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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0 22:18:10 oid: 023, aid: 000394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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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에... 평검사부터 검사장까지 ‘검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로비에 걸려 있는 검사선서. /박성원 기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에 ‘대장동 사건’ 1심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라고 지시한 것이 결국 검란(檢亂)을 불렀다. 이 사건 항소 시한이 임박한 지난 7일 밤 수사팀이 만장일치로 항소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는데도 노 대행이 항소를 불허하자, 10일까지 평검사부터 검사장까지 나서 노 대행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왔다. 노 대행의 참모인 대검찰청 부장(검사장)들까지 면전에서 노 대행 사퇴를 촉구했다. 다수의 검사들은 노 대행의 이번 항소 포기를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의 항소 포기를 지시해 검찰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에 대해 노 대행은 대검 연구관들에게 “검찰 개혁을 위해 용산(대통령실)과 법무부 등과 해야 할 일도 고려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만석은 부역자” 집중포화 검사들의 노 대행 사퇴 요구는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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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0 21:26:08 oid: 028, aid: 000277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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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과정서 억눌렸던 일선 검사들 불만 분출 명태균 부실 수사·김건희 불기소 ‘징계 검사들’ 앞장 정성호 장관 “윤석열 석방 즉시항고 포기는 반박했나” 임은정 “징계취소소송 각오하고 항소장 제출하면 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일선 검사장들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 포기 지시 경위·근거’ 등 상세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낸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로비에 직원들이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대검찰청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지휘와 관련해 10일 검찰 내부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퇴와 의사결정 경위 공개를 요구하는 집단 성명이 쏟아져 나오는 등 반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전례 없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기폭제로 그동안 검찰개혁 과정에서 숨죽이고 있던 일선 검사들의 불만이 외부로 표출되는 모양새다.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엔 이날 오전부터 노 직무대행의 추가 설명을 요청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대체로 노 직무대행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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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0 22:18:00 oid: 032, aid: 000340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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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대행에 법리적 근거 등 요구 대검 연구관들 “거취 표명해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 반발이 고위급, 간부급의 집단행동으로 확산했다. 검찰 내 비판의 화살은 일단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쏠렸다. 일선 검사장, 지청장들은 노 직무대행에게 항소를 불허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대검찰청 연구관으로 재직 중인 검사들도 노 직무대행에게 경위 설명과 거취 표명을 촉구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은 10일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 박영빈 인천지검장, 박현철 광주지검장, 임승철 서울서부지검장, 김창진 부산지검장 등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지검장 공동명의로 ‘검찰총장 직무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다. 검사장들은 “서울중앙지검장은 명백히 항소 의견이었지만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존중해 최종적으로 공판팀에 항소 포기를 지시했다”며 “반면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어제 배포한 입장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항소 의견을 보고받고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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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21:38:01 oid: 052, aid: 000227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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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참모들, 노만석 총장 대행에 사퇴 요구 일선 검사장들도 '항소 포기' 항의하며 집단 성명 다른 검찰 구성원들도 노만석 거취 거론하며 반발 [앵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 내부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참모들과 일선 지검장들, 연구관들까지 나서서 설명을 요구하고, 대놓고 사퇴를 촉구하는 글까지 잇따르고 있는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아직 이렇다 할 응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대검찰청 참모들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사퇴를 요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노 대행에게 구두로 직접 사퇴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겁니다. 검사장들도 집단 성명을 냈습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을 비롯한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을 향해, 항소 포기 지시에 이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노 대행이 법무부 의견 등을 참고해 항소 포기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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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0 22:41:03 oid: 052, aid: 000227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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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선 검사장들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은 오늘(10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노 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뿐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밝힌 입장에는 항소 포기에 이른 구체적인 경위와 법리적 이유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상세한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노 대행은 어제 해당 판결의 취지와 내용, 항소 기준, 사건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동아일보 2025-11-11 03:05:59 oid: 020, aid: 00036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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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파장] 검사장들 “항소 포기 이유 밝히라”… 대검 참모-평검사들 盧 사퇴 촉구 李정부 승진 임은정-김태훈은 불참 내년 폐지 앞둔 검찰 자중지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 조직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란(檢亂)’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선 검사장들이 “납득할 수 없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설명을 공식 요구한 데 이어, 대검 참모들과 지청장, 평검사들까지 사퇴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검찰 안팎에선 “내년 검찰청 폐지를 앞둔 상황에서 수뇌부 리더십이 붕괴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 검사장들 “항소 포기 이유 밝히라”… 사실상 집단 항명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일선 검사장 18명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립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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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1 01:00:13 oid: 023, aid: 000394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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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포기한 총장대행 사퇴하라”… 대검 참모도 면전서 요구 정성호 법무, 외압 행사 의혹에 “신중히 판단하라고 했을 뿐”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입구에서 입장을 밝히는 정성호 법무장관(왼쪽)과 같은 날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하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고운호, 박성원 기자 대검찰청 검사장급 간부와 일선 검사장, 평검사들이 10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대장동 민간 업자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 대행이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눈치를 살펴 수사 관행과 검찰 예규에 맞지 않는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사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계기로 ‘최후의 검란(檢亂)’에 나섰다”는 말이 나왔다. 대검찰청 부장(검사장)들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에서 노 대행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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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11 00:31:25 oid: 214, aid: 00014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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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검찰 내부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선 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은 집단 성명을 내고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향해서 "항소 포기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전 정부에선 볼 수 없었던 집단 반발이다 보니 '선택적 분노'란 비판도 검찰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범죄수익과 대통령 연루 의혹까지 제기된 사회적 파장. 국민적 관심이 쏠린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포기 결정은 권력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검사들은 집단 성명을 냈다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며 종일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일선 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향해 "항소포기 지시에 따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청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법무연수원 신임 검사 교육 담당 검사들도 "노 권한대행의 입장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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