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감서 숨진 교육공무원 언급…2차 가해 논란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1-11 0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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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1-10 16:27:13 oid: 031, aid: 000097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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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사망으로 중단됐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 행정사무감사가 10일 재개된 가운데, 감사 도중 고인의 실명이 거론돼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정범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충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최근 사망한 A주무관의 명복을 빌며 묵념하는 추모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 위원장은 “교육 현장에서 혼신하시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고 ○○○님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를 기리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고인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의 발언은 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충북교육청 소속 A주무관 사망으로 중지됐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0일 재개된 가운데 이정범 위원장 등 교육위 소속 도의원 등이 A주무관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이를 지켜본 충북교육청 등에선 “실명 공개는 2차 가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교육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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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0 15:57:43 oid: 003, aid: 001359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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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장 "독립·객관적 외부 기관 조사 필요" 고압적 태도 등 의회 내 감사 문화 개선책 마련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0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사무감사 중 도교육청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진상 규명 의지를 밝히고 있다. 2025.11.10.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중 발생한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이정범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책임 규명, 구조 개선, 재발 방지로 이어지는 분명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특정 의원의 폭언·모욕적 언행, 표적 감사 문제는 물론 도의원 보좌관의 의회 출입과 과도한 자료 요구, 조직 내 괴롭힘 등 의혹을 언급하며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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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0 15:57:39 oid: 001, aid: 001573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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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각종 의혹 규명해야…필요하면 외부기관 조사도" 지난 5일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이정범 교육위원장은 10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속개에 앞서 입장문을 통해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이던 지난 6일 피감기관 소속 공무원 한 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유가족과 교육청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위원장으로서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며 "사고 이후 유가족의 마음을 다시 아프게 하는 무분별한 비방·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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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10 21:41:47 oid: 056, aid: 00120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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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이정범 충북도의원이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6급 공무원 A 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근매식비 부정 사용과 공용 물품 분실 의혹으로 감사를 받던 A 씨가 과도한 압박이나 표적 감사에 시달린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외부의 조사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 과정에서 의원의 발언이나 태도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했다면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