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덕" 붕괴 조짐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11일 발파…'또 다른 우려'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9개
수집 시간: 2025-11-11 0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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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10 19:31:07 oid: 469, aid: 000089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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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걸림돌' 타워 4·6호기, 발파하기로 기울어짐, 뒤틀림 등 변수…최대 방호 조치 10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현장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사고 현장 주변 4·6호기를 발파해 해체한다. 울산=연합뉴스 "사흘간 사고 현장 안에 있다가 4·6호기에서 자꾸 찌그덕대는 소리가 나서 (붕괴될까 봐) 나왔어요."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사고 현장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발전소 담장 건너편에서 만난 한 중장비업체 관계자는 "육안으로 봐도 위험한 상태라 일단 인력과 장비는 다 뺐다"며 "발파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투입해 철골 구조물 등을 잘라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매몰된 4명을 아직 구하지 못한 가운데 수색의 걸림돌로 지목된 4·6호기가 11일 정오에 발파된다.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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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21:01:10 oid: 082, aid: 00013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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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공사 안전계획서 분석 결과 허용 불가 등급인 12점 매겨져 필로티식 해체 위험 곳곳에 경고 규정된 관리 감독자도 없이 진행 3명 사망, 4명 아직 매몰 상태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중수본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외에도 추가 사고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도 해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울산 동서발전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필로티식(하부 우선)’ 발파 해체는 안전계획 수립 당시부터 ‘허용 불가’ 등급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둥의 50% 이상을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구조 기술사 검토조차 없이 강행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된다. 9일 〈부산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발파 해체 전 작성된 ‘울산 기력 4, 5, 6호기 해체 공사 안전관리계획서’ 곳곳에서 필로티식 발파 해체 공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둥 단면의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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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0 11:28:11 oid: 022, aid: 000408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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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폭약 140kg, 기폭장치120개가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너진 5호기 타워 양옆에 서 있는 4호기, 6호기를 무너트리는 용도다. 20층 짜리 건물을 5초 정도에 붕괴시킬 수 있는 양이다. 사고 현장 관계자는 “10일 오전 6시쯤 폭약이 도착했고, 경비원들이 별도의 공간에 쌓아두고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 회의 후 발파 시간이 정해지면, 발전소 주변과 해안 일대를 일시적으로 모두 비워 안전하게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폭약의 모습. 독자 제공 4·6호기를 발파·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인 ‘사전취약화’는 전날인 9일 낮 12시부터 진행됐다. 대형 타워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것이다. 4호기는 이미 이 작업이 마무리됐고, 6호기는 75%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6호기에 대한 사전취약화는 전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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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9 15:51:09 oid: 023, aid: 000393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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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통해 계획서 입수해 분석해보니 붕괴 위험 인식해 상부→하부 작업 계획하고 보일러동 해체 때 하부 철거 작업부터 한 듯 전문가 “하부 작업 후 상부 작업 상식 안 맞아” 지난 7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울산=김동환 기자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동(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 이 구조물을 해체하기 전 원청업체인 HJ중공업이 작성한 ‘안전 관리 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업체는 큰 틀에선 ‘위쪽부터 구조물을 해체해야 한다’고 봤으나 실제로는 아래쪽부터 해체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발파 해체의 경우 아래쪽 구조물을 철거하는 ‘취약화 작업’을 하기 전에 방호 작업 등 위쪽에 필요한 작업을 먼저 마쳐야 하는데, 계획서상 아래쪽 구조물부터 철거한 것으로 돼 있다”며 “작업 순서가 잘못돼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9일 본지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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