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캄보디아서 연락 끊긴 광주 20대 대사관서 생존 확인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가족간 '영상 통화'로 생존 확인…귀국 의사 밝혀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와 크메르어가 혼재된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해외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에서 "살려달라"는 전화를 끝으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던 광주 거주 20대 청년의 생존이 확인됐다. 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광주 광산구 거주 20대 청년 A 씨가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연락을 취해왔다. A 씨는 지난 6월 26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2개월이 지난 8월 가족과의 통화에서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 확인 결과 A 씨의 휴대전화는 같은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7일 늦은 오후 A 씨의 가족이 A 씨와 영상 통화에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 씨는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
기사 본문
가족들과 영상 통화 해 신변 안전 확인 "곧 한국으로 귀국하겠다" 의사 밝혀 광주 광산경찰서. 한아름 기자 태국으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가족과 연락이 끊겼던 광주 20대 청년이 현지 대사관을 찾아 신변이 확인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캄보디아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광주 광산구 거주 20대 청년 A 씨가 지난 17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 한국 대사관을 찾아와 신변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으로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해 가족들과 영상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에서 A씨는 곧 한국으로 귀국할 것이라는 의사도 밝혔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을 통해 A씨의 소재를 전달 받았으며 A씨가 귀국하는 대로 실종 기간 현지에서의 행적과 정확한 출국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A씨가 캄보디아로 이동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A씨의 가족은 "마지막 통화에서 A가 작은 목소리로 '살려...
기사 본문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20대 남성이 현지 한국 대사관을 찾아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캄보디아 관련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A씨가 대사관을 찾아 머물며 가족들에게 연락이 됐고 곧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지난 8월 경찰에 연락 두절됐다고 신고했고, A씨는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A씨가 귀국하는 대로 연락 두절 경위와 범죄 피해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기사 본문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경찰청 캄보디아에서 돈을 벌어오겠다며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가 현지 대사관에 방문해 신변이 확인됐다. 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 A(20)씨가 지난 17일 캄보디아 현지 한국 대사관에 자진 방문했다. 광산경찰서는 지난 8월 20일 A씨 가족으로부터 “10일 전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살려달라’고 말한 뒤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태국을 경유해 캄보디아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가족에게 연락한 지난 8월 1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기록을 확인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은 직후 A씨의 캄보디아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대사관에 ‘재외 국민 소재 확인’ 절차를 요청했는데, A씨가 대사관에 자진 방문하면서 회신이 온 것이다. A씨는 “귀국하겠다”는 의사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