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사 분담하면 아기 낳을래” 소득·가사 분담률 비슷할수록 출산 의사 높아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19 2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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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9 15:57:06 oid: 022, aid: 000407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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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부부의 소득과 가사 분담률이 비슷한 수준인 가구일수록 여성의 출산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학술지 육아정책연구 최신호에 수록된 '맞벌이 기혼 여성의 출산 의사 예측 요인'(저자 안리라 고려대 박사 논문)에 따르면 맞벌이 기혼 여성의 출산 의사엔 성평등 요인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연구팀은 여성가족패널 2012∼2022년 자료에 포함된 49세 이하 맞벌이 기혼여성 데이터 3314건을 토대로 무엇이 여성의 출산 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를 예측(랜덤포레스트 기법)했다. 그 결과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률이 증가할수록 여성 출산 의사가 증가했다. 특히 남녀의 분담률이 반반 수준인 47%인 지점에서 출산 의사가 가장 높았다. 아내의 경제적 협상력(아내의 시간당 임금을 부부의 시간당 임금을 합산한 값으로 나눈 비율)에 따른 출산 의사는 30∼50% 수준까지는 뚜렷하게 높아졌지만 아내가 남편보다 높아지는 50% 수준부터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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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19 20:06:00 oid: 032, aid: 00034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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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아내가 더 잘 벌거나 가구 소득 1억원 근접할 때는 출산 의사 오히려 감소하기도 남편과 아내가 가사노동을 고르게 분담하고, 경제력이 비슷한 맞벌이 부부일수록 여성의 출산 의사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학술지 육아정책연구 최신호에 수록된 ‘맞벌이 기혼 여성의 출산 의사 예측 요인 탐색’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안리라 고려대 사회학 박사는 여성가족패널 2012∼2022년 자료에서 49세 이하 맞벌이 기혼 여성의 데이터 3314건을 토대로 여성의 출산 의사를 분석했다.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률이 대등할수록 출산 의사가 높았다.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률이 늘수록 여성 출산 의사가 증가하면서 남편의 분담률이 절반에 근접한 약 47% 지점에서 여성의 출산 의사가 가장 컸다. 안 박사는 이 논문에서 ‘아내의 시간당 임금을 부부의 시간당 임금 합산 값으로 나눈 비율’을 아내의 경제적 협상력으로 정의했다. 이 역시 부부가 대등한 수준일 때 여성의 출산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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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9 14:28:16 oid: 469, aid: 000089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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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인별 출산 의사 예측한 연구결과 보니 평등한 성역할 가치관, 출산 의지 높여 가사 분담률 절반인 47%에서 가장 높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벌면 출산 의지 줄어 남성이 덜 벌면, 가사 분담도 회피 가능성 게티이이미지 뱅크 부부의 소득과 가사 분담률이 비슷한 수준인 가구일수록 여성의 출산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출산 의지가 가장 높은 가사분담률은 서로 딱 절반가량을 책임지는 47% 지점이었다. 1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학술지 육아정책연구 최신호에 수록된 '맞벌이 기혼 여성의 출산 의사 예측 요인 탐색:랜덤포레스트 기법의 적용'(저자 안리라 고려대 박사) 논문에 따르면, 맞벌이 기혼 여성의 출산 의사엔 성평등 요인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연구는 여성가족패널 2012∼2022년 자료에 포함된 49세 이하 맞벌이 기혼여성 데이터 3,314건을 토대로 무엇이 여성의 출산 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지를 예측(랜덤포레스트 기법)했다. 그래픽= 박종범 기자 연구에 따르면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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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6:02:00 oid: 001, aid: 001568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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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 논문…"경제적 요인보다 '성평등'이 출산에 더 영향" 맞벌이 부부, 가족, 가사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남편과 아내의 가사노동 분담 수준이 대등하고 경제력이 비슷할수록 출산 의사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육아정책연구소의 학술지 육아정책연구 최신호에 수록된 '맞벌이 기혼여성의 출산 의사 예측요인 탐색'(저자 안리라 고려대 박사) 논문에 따르면 맞벌이 기혼여성의 출산 의사엔 '성평등' 요인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논문은 여성가족패널 2012∼2022년 자료에 포함된 49세 이하 맞벌이 기혼여성 데이터 3천314건을 토대로 연령, 자녀 수, 가구소득 등 여러 요인에 따른 출산 의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출산 의사에는 연령, 자녀 수 등 개인적 요인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성평등 요인, 경제적 요인, 인식·문화적 요인의 순이었다. 성평등 요인은 패널조사 문항에 포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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