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조민 표창장 진실 왜곡·증거 인멸 있었다"… 최성해 총장 고소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정경심측 "딸 표창장 발급할 직원 있었다"…'尹사단'도 수사 촉구 ▲ 지난해 2월 법원에 출석한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 조민씨의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했다. 정 전 교수는 학교가 실제로 표창장을 발급하고도 '그런 적이 없다'며 허위 진술을 하고, 관련 자료까지 없앴다고 주장했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 전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에 최 총장과 김모 전 부총장 등 동양대 관계자 8명을 증거인멸 및 모해위증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정 전 교수 측을 불러 고소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 전 교수 측은 고소장에서 "조민씨의 표창장 발급일에는 어학교육원에 담당 직원이 없어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기존 판결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반박할 증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어학교육원 직원이 부재한 것으로 알려진 2012년...
기사 본문
[앵커] 이재명 정부 첫 사면대상이던 정경심 전 교수가 자신의 '입시비리' 관련 주요 증언을 한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 직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최 총장과 직원들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위증을 했고, 증거인멸까지 했다"는 주장인데, 최 총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내인 정경심 전 교수는 지난 2022년 1월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김칠준 / 정경심 변호인 (지난 2022년 1월) "변론해 오면서 느꼈던 한결같은 마음은 참 불쌍하다. 좀 화가 난다는 말씀밖에 제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첫 광복절 사면에서 정 전 교수와 조국 비대위원장을 복권했습니다. 정 전 교수는 사면 두달 만인 최근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 직원 등 총 8명을 경찰에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입시비리의 중요 증거였던 조민 씨의 표창장을 "최 총장과 직원들이 발부해 주고도 법원에서...
기사 본문
[앵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소식입니다. 남편과 함께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던 정 전 교수가 딸 조민 씨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고소했습니다. 최 총장이 조 위원장과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위증을 했다는 건데요. 당사자인 최 총장은 오히려 "용서하는 마음으로 공개 안 한 게 많다"면서 "이런 게 밝혀지면 조 위원장 정치 생명은 끌날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한 건 지난달 말.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지 한달여 만입니다. 법원이 위조됐다고 본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최 총장이 정 전 교수 등에게 해를 입하려고 "표창장을 결재한 적이 없다"고 위증을 했고, 관련 서류를 폐기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입니다. 최 총장은 황당하다며 표창장에 적힌 주민번호만 봐도 위조가 확실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성해 / 동양대 총장] "주민...
기사 본문
ⓒ뉴시스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 조민씨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정경심씨는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에 최성해 총장과 김모 전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8명을 증거인멸·모해위증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조만간 고소인 측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경심씨 측은 고소장을 통해 '조민씨의 표창장 발급일에는 발급기관 어학교육원에 직원이 없어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판결을 반증할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어학교육원 직원 공백기로 알려진 2012년 8월과 9월 어학교육원 직원 명의의 동양대 내부 공문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정경심씨 측은 또 "조민 표창장을 결재한 적이 없고, 자료도 서류도 없다"는 최성해 총장의 진술도 정경심씨 부부를 음해하기 위한 위증이라고 말했다. 당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내부 회의를 통해 조민씨의 수상 내역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