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하천에 산불 진화용 보(洑) 설치...전국 첫 사례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19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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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9 14:40:12 oid: 023, aid: 000393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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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산불 때 육군 치누크 헬기(CH-47)가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 /뉴스1 경남도가 지리산권 하천에 산불 진화용 다기능 담수보를 설치한다. 산불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에 보(洑)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첫 시도다. 경남도는 지리산권 하천 2곳에 최대 물 1만 8000t을 채울 수 있는 높이 1.5∼2m 규모 유압식 가동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산청·하동 등 지리산 권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당시 하천수를 소방 용수로 활용해 진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이 계기가 됐다. 산불이 대형화·연례화하는 상황에서 물 확보가 특히나 힘든 지리산 권역에 산불 진화용 다기능 담수보를 확보하면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지리산 권역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이다.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밖에 위치한 곳으로,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폭 60m, 유역 면적 50㎢ 이상의 중형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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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14:29:44 oid: 003, aid: 001354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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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산청 산불 발생 10일째를 맞은 30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덕천강에서 물을 담수하고 있다. 2025.03.30. con@newsis.com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형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산불의 대형화·연중화 추세에 하천수를 직접 활용한 신속한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다기능 담수보 설치’를 기획(시범)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리산 지역 대형산불 당시 하천수 활용이 산불 진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추진된다. 산불 발생 시 하천수를 소방헬기나 소방차 등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우선 시범 대상지(후보지)는 지리산 권역의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지방하천)으로, 산불조심기간(11월~5월) 동안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하천 폭 60m 이상, 유역면적 50㎢ 이상의 중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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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9 11:24:15 oid: 005, aid: 000180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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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산청 덕천강에서 진화용수를 취수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대형산불 발생시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수자원관리 목적도 충족하는 전국 최초의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이 경남에서 시범 추진된다. 경남도는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형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산불의 대형화‧연중화 추세에 하천수를 직접 활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다기능 담수보 설치’를 기획해 시범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리산 지역 대형산불 당시 하천수 활용이 진화에 유용했던 점에 착안했다. 신형 담수보는 산불 발생시 하천수를 소방헬기가 담기 쉽고, 소방차 등의 접근성을 개선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범 대상지는 지리산 권역인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이다. 산불조심기간(11월~이듬해 5월) 동안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하천 폭 60m 이상, 유역면적 50㎢ 이상의 중형 하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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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10:12:29 oid: 001, aid: 001568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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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간 운영…불법 소각행위 엄정 단속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조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산불 피해지의 펄럭이는 산불조심 깃발 [촬영 유형재] 애초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였으나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등 가을철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가량 앞당겼다. 도는 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7일간 운영한다. 이 기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산불감시원 2천38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118명, 이통장 1천867명 등 1만5천398명의 민관 인력을 투입해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진화의 핵심 자원인 산불 진화 임차헬기도 조기 배치했다. 동해안에 3천400L(리터)급 2대와 접경지역 1천200L급 3대, 영서 지역에 900L급 3대 등 총 8대를 배치 완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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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19 19:58:35 oid: 002, aid: 00024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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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최·예측 불가한 기상이변 선제 대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평년보다 예측 불가한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양군은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과거사진) ⓒ양양군 양양군은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배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춘다. 또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유급감시원을 운영하여 산림 내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논·밭두렁 불법 소각 금지 △입산 시 라이터·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 금지 △입산통제구역 및 제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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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8 12:40:08 oid: 016, aid: 00025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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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형산불 대비 실전형 훈련... 장비 전개·합동 대응 능력 강화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대형 산불에 대비해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10월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형 산불 지휘·작전체계에 맞춰 ‘압도적 산불진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교육 과정에는 ▲산불진화 전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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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1:18:15 oid: 081, aid: 00035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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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권역 함양·산청 하천에 시범 설치 “하천수 활용해 진화 골든타임 확보” 올해 3월 경남 산청 일대에서 난 산불 진화 과정에서 덕천강 하천수가 소방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2025.10.19.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전국 최초 ‘산불재난 대응 다기능 담수보’ 설치를 추진한다. 19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도는 올 3월 산청·하동 지리산 일대에서 난 산불 진화 과정에서 하천수가 큰 도움이 됐다고 봤다. 이를 계기로 산불 발생 때 담수보 설치를 기획하게 됐다. 시범 대상지(후보지)는 지리산 권역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지방하천)이다. 이들 하천은 산불 조심 기간(11월~5월)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하천 폭 60m 이상·유역면적 50㎢ 이상의 중형 하천이다. 각 대상지에는 높이 1.5~2.0m 규모 유압식 가동보를 설치, 최대 1만 8000톤의 물을 채울 수 있다. 필요 때 보를 세워 확보한 담수를 활용하고 홍수기에는 보를 눕혀 하천 흐름을 유지하는 구조를 적용한다. 계획홍수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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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19 14:31:17 oid: 087, aid: 000114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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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운영한다. 당초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 앞당겼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진화에 나선다. 도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2,38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18명, 이·통장 1,867명, 의용소방대 6,854개 등 총 1만5,398명의 민관 인력을 투입한다. 산불 진화의 핵심 자원인 산불진화 임차헬기도 조기 배치했다. 동해안 지역에 3,400ℓ급 2대, 접경지역 1,200ℓ급 3대, 영서지역 900ℓ급 3대 등 총 8대를 지난 12일 배치했다. 이밖에도 산림청 7대, 소방 3대, 군부대 8대를 포함, 총 26대의 진화헬기를 산불 발생 시 즉시 동원한다. 농작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농업 부서와 협업해 영농부산물 수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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