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조민 표창장 가짜" 주장한 최성해 총장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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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 포함 동양대 관계자 8명 고소 표창장 관련 증거인멸·모해위증 혐의 2024년 2월 법원에 출석한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 [사진=연합뉴스]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 조민 씨의 표창장이 가자라고 주장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에서 최 총장과 김 모 전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8명을 상대로 증거인멸과 모해위증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청 반부패 수사대에 배당했다. 정 전 교수 측은 고소장을 통해 '조민 씨의 표창장 발급일에는 발급기관 어학교육원에 직원이 없어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판결을 반증할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어학교육원 직원 공백기로 알려진 2012년 8월과 9월 어학교육원 직원 명의의 동양대 내부 공문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정 전 교수 측은 "조민 표창장을 결재한 적이 없고, 자료도 서류도 없다"는 최 총장의 진술도 정 씨 부부를 음해하기 위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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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소식입니다. 남편과 함께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던 정 전 교수가 딸 조민 씨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고소했습니다. 최 총장이 조 위원장과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위증을 했다는 건데요. 당사자인 최 총장은 오히려 "용서하는 마음으로 공개 안 한 게 많다"면서 "이런 게 밝혀지면 조 위원장 정치 생명은 끌날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한 건 지난달 말.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지 한달여 만입니다. 법원이 위조됐다고 본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최 총장이 정 전 교수 등에게 해를 입하려고 "표창장을 결재한 적이 없다"고 위증을 했고, 관련 서류를 폐기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입니다. 최 총장은 황당하다며 표창장에 적힌 주민번호만 봐도 위조가 확실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성해 / 동양대 총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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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사면대상이던 정경심 전 교수가 자신의 '입시비리' 관련 주요 증언을 한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 직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최 총장과 직원들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위증을 했고, 증거인멸까지 했다"는 주장인데, 최 총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내인 정경심 전 교수는 지난 2022년 1월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김칠준 / 정경심 변호인 (지난 2022년 1월) "변론해 오면서 느꼈던 한결같은 마음은 참 불쌍하다. 좀 화가 난다는 말씀밖에 제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첫 광복절 사면에서 정 전 교수와 조국 비대위원장을 복권했습니다. 정 전 교수는 사면 두달 만인 최근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 직원 등 총 8명을 경찰에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입시비리의 중요 증거였던 조민 씨의 표창장을 "최 총장과 직원들이 발부해 주고도 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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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2020년 12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23.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특별 사면으로 남편인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풀려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딸 조민의 표창장이 가짜라고 주장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을 고소하며 반격에 나섰다. 부부를 옭아맸던 표창장 위조 혐의를 뒤집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학교가 실제 조씨에게 표창장을 발급했지만 그런 적이 없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관련 기록도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지난 3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 [공동취재. 연합뉴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정씨는 지난달 30일 최 총장과 김모 전 부총장 등 학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