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가담 경위 집중 조사"… 경찰, 캄보디아 송환자 금명간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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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투자리딩방 사기 등 사건 피의자"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지 단속에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최주연 기자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해 구금됐다가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가담 경위를 집중 조사 중인 경찰이 금명간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은 19일 캄보디아에서 구금됐다가 국내로 압송된 한국인 45명을 상대로 범죄 가담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대부분은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등 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며 “캄보디아에서 넘겨받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납치·감금을 당한 뒤 협박을 받아 강제로 범죄에 가담했는지, 범죄에 가담하는 것을 알고도 활동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실제로 범죄 수익을 배분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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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1 캄보디아 정부가 구금 중이던 한국인 64명이 송환되며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송환자들은 캄보디아 현지 한국인 ‘구금 피해자’인 동시에 피싱 등 ‘범죄 피의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보이스 피싱·로맨스 스캠·투자 리딩 등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8일 오전 8시 35분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자들은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에 해당하는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체포됐다.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 2명에게 양팔이 붙잡힌 상태로 호송됐다. 경찰은 ▶충남경찰청(45명) ▶경기북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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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4명 고강도 조사…압수물 포렌식 분석 착수 로맨스스캠·대리구매 노쇼 등 각종 피싱범행에 가담한 혐의 인터폴 적색수배자도 포함돼 "캄보디아 스캠단지 단속 신속통보" "남은 한국인 1000여명 송환 비협조땐 ODA 중단" 주장도 '고문사망' 대학생 오늘 부검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금돼 있던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64명 모두 기내에서 체포됐고, 귀국 직후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서에 압송됐다. 뉴스1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피의자 64명이 국내로 송환되면서 그동안 지체됐던 동남아시아발(發) 피싱 범죄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체포된 상태에서 전세기 편으로 한국 땅을 밟은 피의자들은 시도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등으로 바로 압송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 경중에 따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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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된 피의자 64명 본격수사 구속 상태로 범죄 실체 밝힐듯 경찰, 현지 코리안데스크 논의 정치권은 "ODA 중단" 목소리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범죄 피의자 64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드러난 이들에 대해 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 범죄 조직의 실체와 범행 전말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한국인 64명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검거 작전' 당시 현장에서 붙잡혔다. 나머지 5명은 자진 신고해 범죄단지에서 구출됐지만 추후 범죄 혐의점이 발견됐다. 이번에 송환된 이들은 형법상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송환 피의자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 사태 집중 수사관서인 충남경찰청 관할 5개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에서 활동하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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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64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피싱 범죄 가해자이면서 범죄단지에 감금됐던 피해자라는 이중적 신분인 탓에, 경찰은 범죄 가담 경위 등을 가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9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되자마자 경찰서로 압송된 피의자 6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범죄 혐의를 받는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체포돼 한국으로 향했다. 18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사태 집중수사관서인 충남경찰청(45명)을 포함해 경기북부경찰청(15명), 대전경찰청(1명), 서울서대문경찰서(1명), 경기김포경찰서(1명), 강원원주경찰서(1명)로 압송됐다. 체포영장 시한인 20일 새벽까지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