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딩방 연루 의혹'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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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해 속속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캄보디아 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이르면 내일(20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이들은 ▲충남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 각각 분산된 뒤 조사를 받고 있다. 송환자들 대부분 지난 7월과 9월 총 두 차례에 걸친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지 단속에서 검거된 범죄 혐의자다. 이들은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 리딩방, 보이스 피싱, 노쇼 사기 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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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자 64명 조사 이틀째…서대문서 구속 영장 신청 체포시한 만료 앞두고 오늘 중 영장 신청 마무리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 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일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송환자들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도 19일 중 결정될 전망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캄보디아 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빠르면 20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캄보디아 리딩방 사기 조직의 자금 흐름에 관여한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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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은 내일 새벽이면 체포시한이 끝납니다. 경찰은 오늘 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양정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경찰이 송환자들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안 남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은 어제 새벽 3시쯤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이 중 45명이 충남경찰청에서, 15명은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나머지 4명은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체포 시한은 48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까지입니다. 오늘 밤 안으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겁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남성을 조사한 뒤, 오늘 오후 가장 먼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피의자 일부는 "자신도 피해자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범행 가담 정도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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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 피의자 64명 중 '리딩방 사기' 피의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나머지 피의자들의 신병처리 방향도 19일 오후 결정된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2025.10.18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날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환된 64명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2시경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다. 체포 시한은 오는 20일 새벽 만료된다. 때문에 경찰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각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해야 한다. 총 64명 중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하는 남성 A씨는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열린다. A씨는 캄보디아 내 투자리딩방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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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9일), 리딩방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송환됐으며, 범죄조직에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딩방 사기 사건 관련 진정을 접수해 수사해 온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죄 가담 여부와 사기 조직의 윗선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등 전국 관할 수사기관으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 시한이 내일(20일) 새벽 만료되는 만큼, 늦어도 오늘 중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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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캄보디아 사태 속보,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오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에 대한 경찰의 구금 시한이 내일 새벽 만료되는데요.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조건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 기자, 벌써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이 있다면서요? ◀ 기자 ▶ 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리딩방 사기 사건 연루 혐의로 조사를 받는 피의자 1명 등 일부 피의자에 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은 내일 새벽 체포영장이 만료되기 때문에, 경찰은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피싱 등 사기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일부는 자신이 오히려 감금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경찰은 이들이 불법인 걸 알고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등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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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속도…신병처리 방향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 아직 범죄단지에 한국인 많아…개별 송환 조사할 방침 '코리안 데스크' 무산…TF 정례화해 경찰 간 정보 공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처리 방향을 19일 오후 결정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날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캄보디아에 구금된 64명이 18일 새벽 2시쯤 국내 송환을 위한 전세기에 탑승하며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오전 8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관할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 64명은 △충남경찰청(45명) △경기북부청(15명) △대전경찰청(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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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서 집행 체포영장 20일 새벽 시한 만료 범행 가담 정도·강제성 등 따져 구속영장 신청 8월 사망 한국 대학생 20일 부검…한-캄 공동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최주연 기자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해 주말 내내 집중 수사를 벌였다. 체포영장 기한 만료까지 시간이 촉박한 탓에 이들이 각각 저지른 범죄의 경중을 빨리 파악하는 게 급선무여서다. 19일 경찰청은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합동대응팀(단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오전 8시 35분 대한항공 전세기를 동원해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 대부분 20, 30대로 반바지와 반팔 차림에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경찰은 호송을 위해 190여 명을 투입했으며 기내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