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주검 1구 수습…잔해에 끼여 구조 기다리던 40대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8개
수집 시간: 2025-11-10 0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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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9 12:57:10 oid: 022, aid: 0004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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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사고 나흘째 추가 붕괴 위험성에…중단됐던 구조작업 재개 팔 끼인 채 구조 기다리던 44살 근로자 1명 결국 사망…대원들, 시신 수습 직후 거수경례 9일 기준 수습된 근로자 5명…생존 2·사망 3 사망 추정 2명, 위치 미확인 2명 등 남아있어 수사기관도 참고인 조사 등 본격 수사 나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오전 매몰돼 사망한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뒤 약 1시간20분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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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2:09:51 oid: 001, aid: 00157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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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에 팔 낀 채 사고 1시간여 만에 발견…의식 뚜렷했지만 이튿날 숨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아직 매몰돼 있어 사흘만에 시신수습…구조대원들 거수경례 (울산=연합뉴스)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5.11.9 [울산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장지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 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44)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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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09 11:41:09 oid: 087, aid: 00011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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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드론 수색은 계속 보일러타워 4·6호기 해체 사전 작업 구조인력 안전 고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속보=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구조물에 팔이 낀채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사망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끝내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오전 9시 6분께 구조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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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9 21:35:09 oid: 020, aid: 000367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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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사망 판정’ 40대 수습 사고 69시간, 사망판정 54시간 만 매몰된 7명 중 여전히 4명 매몰 기적 기다리지만 골든타임 지나 사고 원인에 과도한 취약화 의혹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5.11.7 울산소방본부 제공 “구조되기만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9일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망자 김모 씨(44)의 아버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수습됐다. 사고 직후 매몰된 그는 의식이 있었고 팔이 철재에 낀 채 발견돼 소방 당국이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업이 지연되던 중 다음 날 오전 4시 53분 숨졌다. 현장 관계자는 “애끊는 가족들을 생각해 시신 만이라도 수습하려 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김 씨까지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아직 4명이 더 매몰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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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9 18:21:12 oid: 005, aid: 00018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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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미확인 2명 등 4명 잔해 속에 김영훈 장관 “생존자 못 구해 송구” 검·경 전담팀 구성, 본격 수사 착수 소방 구조대원들이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끝내 숨진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뒤 도열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일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의료진은 김씨에게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했고, 구조대는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는 방법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을 쏟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5분쯤 사고 현장 잔해에서 사고 발생 93시간 만에 숨진 상태인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구조대원 17명을 투입해 내부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구조를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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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9 18:16:13 oid: 022, aid: 0004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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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에 팔 끼인 채 발견된 40대 복잡하게 얽힌 잔해 탓 구조 못해 침묵·울음 속 장례식장엔 슬픔만 유족 “아직도 후진국 사고냐” 분노 드론 활용한 카메라 수색은 지속 9일 낮 12시쯤 찾은 울산 중구 동강병원 장례식장은 깊은 침묵과 오열이 뒤섞였다. 흰색 앰뷸런스가 도착하자 장례식장 앞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향했다. 차량 문이 열리고,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로 숨진 김모(44)씨의 주검이 조심스레 내려졌다. 장례식장 안으로 시신이 옮겨지자 가족들은 오열했다. 김씨 아버지로 보이는 노인은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그저 살아만 있기를 바랐는데…”며 말을 잇지 못했다. 9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시신이 구급차량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뉴스1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매몰됐다. 구조대는 1시간20분 만에 철골 잔해 사이에서 팔이 끼인 채 발견된 김씨를 확인했지만, 복잡하게 얽힌 철재와 추가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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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9 19:02:13 oid: 437, aid: 00004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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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지 나흘째인 오늘, 시신 한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무너진 5호기와 가까이에 있는 4호기, 6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도 시작이 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죠. 배승주 기자, 지금도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오늘 오후부터 구조대원들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 6호기를 발파 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면서 빠진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가장 왼쪽 구조물이 4호기입니다. 5호기와 함께 취약화, 그러니까 잘 무너지도록 구조물을 미리 잘라놓는 사전 작업이 이미 100% 끝났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이 있는 만큼 수색, 구조작업에도 한계가 있었는데요. 결국 특단의 조치로 4호기와 6호기 동시 해체를 결정한 겁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해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조작업은 이후 재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오늘 추가로 시신 1구가 수습이 됐는데 최초 발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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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9 16:14:08 oid: 052, aid: 000227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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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5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지난 6일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지만 구조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그사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요. [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숨진 상태인 작업자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작업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오후 팔이 끼인 채 발견됐고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잔해 탓에 시간이 걸리면서 다음 날 새벽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사고 현장은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지난 밤사이 내부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구조안전 전문가와 협의 후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구조대원 17명이 투입돼 매몰자에 대한 추가 구조작업이 이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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