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커닝’에 연세대 발칵…“600명 중 190명 이상 부정행위”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1-10 03:10:37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동아일보 2025-11-09 14:50:09 oid: 020, aid: 0003673030
기사 본문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2024.12.01.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상당수가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시험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학계에 따르면 연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 중 자수한 학생들에 한해 중간고사 성적만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교수는 이어 “자수의 기회를 줬음에도 발뺌하는 학생은 학칙에 나와 있는 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 이번에 부정행위와 끝장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업은 약 600명이 비대면으로 듣는 강의다. 인원이 많은 만큼 중간고사 또한 지난달 15일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시험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는데, 적지 않은 학생들이 촬영 각도 등을 조정해 사각지대를 만든 뒤 부정행위에 ...

전체 기사 읽기

국민일보 2025-11-10 02:37:06 oid: 005, aid: 0001813304
기사 본문

챗GPT 관련 강의로 비대면 시험 촬영 각도 등 조정해 AI 몰래 써 600명 수강생 중 50여명 추정 연합뉴스 연세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교양수업 중간고사에서 수십명이 챗GPT 등 AI를 활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I 수업에서 AI를 활용한 커닝이 발생한 것이다.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끝장을 볼 생각”이라며 ‘자수’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유기정학 처분까지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AI 활용이 대중화된 시대 변화에 맞춘 시험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9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교양 강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를 담당하는 A교수는 지난달 29일 중간고사 부정행위 관련 공지를 통해 “(중간고사) 영상 확인 중 부정행위 하는 모습들이 매우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A교수는 “자수하지 않는 학생들은 학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수업과 시험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는 자연어 처...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9 17:34:24 oid: 025, aid: 0003481361
기사 본문

서울 연세대학교 캠퍼스 전경. 뉴스1 서울 연세대학교 중간고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과제·논문 작성이 일상화된 만큼 대학 내 평가 방식이 보다 정교하게 재정립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연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활용해 문제를 푼 정황이 담당 교수에 의해 적발됐다. 해당 수업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 AI를 가르치는 과정으로 약 600명의 학생이 비대면으로 수강한다. 담당 교수는 중간고사 이후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해당 학생의 중간고사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했다. 중간고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응시자는 시험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손·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일부 학생은 촬영 각도를 조정해서 사각지대를 만들거나 컴퓨터...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9 20:56:22 oid: 001, aid: 0015732341
기사 본문

AI 수업서 집단 부정행위 정황 파장…학교 "현재까지 40명 '자수'" "걷는 법 배워야 할 때 오토바이 탄 꼴"·"비판적 사고 교육해야" 대학교 강의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이율립 최윤선 기자 = 연세대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학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학생이 챗GPT 등 AI(인공지능)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자수하는 학생은 중간고사 점수만 0점 처리하고, 발뺌하는 학생은 학칙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원이 많은 만큼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중간고사 또한 지난달 15일 비대면으...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