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제 첫해 서울 고교 1등급 8배 급증…내신 변별력 우려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19 1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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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9 14:38:16 oid: 277, aid: 000566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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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변별력 실종…대입 기준 흔들려" 진선미 "혼란 막을 변별력 보완책 시급"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첫 학기에 서울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입시에서의 내신 변별력이 급격히 약화됐다는 우려가 교육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한 학원 외벽에 의대 입시 관련 현수막이 붙어 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학기 동안 서울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고등학생은 총 1009명이었다. 이는 전체 고1 학생 수 5만8828명의 약 1.72%에 해당한다. 고교학점제 시행 전인 2023학년도 1학기에는 이 수치가 121명(0.18%)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전 과목 1등급자가 8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증가 폭은 기존 9등급제에서 상위 4%에 해당하던 1등급 기준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도입된 5등급제에서는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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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9 15:36:06 oid: 025, aid: 000347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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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1일을 앞둔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D-101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종호 기자 2028학년도 대입제도 첫 대상인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시험 성적이 작년 고1과 비교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되며 상위권 학생이 많아졌고 학교에서도 시험 문제를 쉽게 낸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학교 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81개 고교(일반고 1693곳,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지난해 고1 성적(67.1점) 대비 3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6점, 경인권은 3.9점, 지방권은 2.7점 각각 상승했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74.0점을 기록했다. 울산(73.3점)·부산(72.3점)·충북(72.2점)이 뒤를 이었다. 주요 5개 교과의 A등급(학업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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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9 10:54:45 oid: 008, aid: 00052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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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주최 ‘고 1, 2 진로·진학 설명회’에서 학부모가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내신 5등급제 도입 첫 해인 올해 1학기 전국 고1 학생들의 내신 평균 점수와 A등급 비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9등급제에서 다섯 등급으로 구간이 완화되면서 상위권 학생이 늘어난데다 평균 점수까지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입에서 내신 등급뿐 아니라 원점수까지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이 지난달 30일 기준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81개 고교(일반고 1693곳,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7.1점) 대비 3.0점 상승한 수치다. 내신 5등급제는 올해 고1부터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맞춰 기존 9등급제를 A~E의 5등급으로 구간 별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다. 1등급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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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25-10-19 18:08:12 oid: 030, aid: 000336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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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1학기 주요 5개 교과 평균 점수(일반고 기준). (자료=종로학원) 2028학년도 대입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올해 고교 1학년 학생의 내신 성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81개 고교(일반고 1693, 특목·자사고 88곳)의 올해 일반고 1학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 평균 점수는 70.1점이었다. 지난해 고1 성적(67.1점)과 비교하면 3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6점, 경인권은 3.9점, 지방권은 2.7점으로 모두 상승했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74.0점을 기록했다. 주요 5개 교과 A등급(학업성취도 90% 이상) 평균 비율도 일제히 올랐다. 지난해 20.5%에서 23.7%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권은 26.9%에서 29.4%로 2.5%포인트, 경인권은 16.9%에서 22.7%로 5.8%포인트, 비수도권은 20.9%에서 23.0%로 2.1%포인트가 각각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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