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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서울대 교수 부임..공학한림원 설립 주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한국과총 회장 역임 이기준 전 한국공학한림원 초대 회장. 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전 교육부총리)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충남 아산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사대부고,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 시애틀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서울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후 서울대 총장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한국산업기술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공학 발전과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성자씨, 2남(이동주·이성주 KAIST 교수), 며느리 임미란·이지영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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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전 교육부총리)이 9일 작고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38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사대부고,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조교수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30년이 넘게 서울대 교단에 섰다.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전 교육부총리). 사진 한국공학한림원 1995년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한 고인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초대 회장을 지냈다. 1990년 서울대 공대 학장 자격으로 미국 학장회의에 참석했다가 미국과 스웨덴이 세계 ‘공학한림원(Academy of Engineering)’ 체계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단체를 만들게 된 배경이었다. 고인은 최근 한국공학한림원 30년사 인터뷰에서 “기술인과 연구자, 산업계와 학계가 따로 움직이는 구조를 바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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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한 이기준(전 교육부총리·사진) 전 서울대 총장이 9일 작고했다. 87세. 고인은 1938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1년 서울대 화학공학과 조교수에 임명돼 30년 넘게 교단에 섰고, 1998~2002년 서울대 총장으로 재임했다. 2005년에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2008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2012년 한국산업기술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한 고인은 2004년까지 초대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최근 한국공학한림원 30년사 인터뷰에서 “기술인과 연구자,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국가 기술의 방향을 고민하며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장이 필요했다”고 회고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부인 장성자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2남(이동주·이성주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며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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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95년 한국공학한림원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이기준(李基俊) 전 서울대 총장(전 교육 부총리)이 9일 0시2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7세. 충남 아산(탕정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사대부고,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 시애틀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친(이준열)은 서울대 공대의 전신인 '고등공업전문학교' 2회 졸업생이다. 1963∼1965년 금속연료종합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71∼2003년 서울대 공대 화학공학과에서 강의했다. 1998∼2002년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1996∼2004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2005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2008∼2011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2012년 한국산업기술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부인 장성자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남편이 한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1995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