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옮기는 SFTS 환자 220명…5년 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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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220명입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SFTS 환자 상당수는 논·밭 작업을 하다가 감염되는데, 올해에도 절반이 넘는 감염자가 70세 이상 고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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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피참진드기 흡혈 전(왼쪽)과 흡혈 후. 울진군 제공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살인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고열·피로감·근육통·두통이 주요 증상이다. 소화기계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른다.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국내 치명률은 18.5%에 달한다.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까지 나온 환자는 2065명이고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272명)이다. 통상 6~10월에 집중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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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고 치명률 18.5%…"11월에도 야외서 진드기 조심" 야생진드기 채집하는 연구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잠정)이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드물게 의료기관 등에서의 2차 감염도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선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6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중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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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활동…야외서 진드기 조심해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넘어서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작은소피참진드기(왼쪽부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질병관리청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은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질병청은 매개체 개체 수에 큰 변화가 관측되지는 않아 사람들이 야외활동 등을 활발히 한 점이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발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고열 ▲피로감 ▲근육통 ▲두통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소화기계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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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발생하게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뉴스1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작년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고열·피로감·근육통·두통이 주요 증상이다. 소화기계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른다.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국내 치명률은 18.5%에 달한다.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작년까지 나온 환자는 2065명이고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272명)이다. 통상 6~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1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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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증가 치료제·백신 없어 조기 발견·예방 중요 지난달 26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00명 넘게 발생했다. 최근 5년 새 최다 기록이다. 가을철 야외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SFTS 환자는 현재까지 223명 보고됐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170명)를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가장 많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이다. 국내에서는 참진드기 중 작은참소피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SFTS 환자는 참진드기가 왕성히 활동하는 4~11월에 집중된다. SFTS에 감염되면 잠복기(4~15일)를 거쳐 고열과 두통, 소화기계 및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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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진드기 감시 활동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입니다. 잠정 수치지만 2020년 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의료기관 등에서의 2차 감염도 발생합니다. 국내에선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65명의 환자가 나왔고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릅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으로 272명의 환자가 신고됐고, 2021년 이후엔 200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통상 4월부터 환자가 나오기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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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잠정)입니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드물게 의료기관 등에서의 2차 감염도 발생합니다. 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 중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릅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으로 272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2021년 이후엔 200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