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AI 대형강의 시험서 '수백명 집단 커닝' 의혹…"발뺌하면 유기정학 추진"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4개
수집 시간: 2025-11-10 0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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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9 14:26:43 oid: 003, aid: 001358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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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과목 '자연어처리와 챗지피티' 지난달 15일 중간고사서 발생 교수 "부정행위 모습 매우 다수 확인…자수 않으면 학칙대로 처리" 학생 커뮤니티 자체 투표…부정행위 '했다' 194명·'안했다' 167명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 수시논술 차량통행 통제 관련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2024.12.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한이재 기자 = 연세대의 한 인공지능(AI)과목 대형강의의 시험 과정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담당 교수는 발뺌하는 학생에 대해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부 과목으로 개설된 2025년 1학기 '자연어(NLP)처리와 챗지피티(ChatGPT)' 과목의 지난달 15일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수백명 규모의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담당 교수는 지난달 29일 공지를 통해 "영상 확인 중 부정행위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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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9 23:18:13 oid: 009, aid: 000558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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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3명 중 1명꼴 AI검색 담당교수 "자수 안하면 정학" 연세대학교의 한 수업 중간고사에서 여러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발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해당 수업 수강생 600명 중 190명 이상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교수는 공지를 통해 "(시험 중에) 부정행위를 하는 모습이 다수 확인됐다"며 "자수하는 학생에 한해 중간고사 성적만 0점 처리하고, 발뺌하는 학생들은 학칙에 따라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비대면 강의다. 교수는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손과 얼굴이 나오게 시험 응시 중에 영상을 찍어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이 촬영 각도를 조정해 사각지대를 만들거나 컴퓨터 화면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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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9 22:33:09 oid: 023, aid: 000393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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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하면 0점 처리, 발뺌하면 정학 추진” 연세대의 한 비대면 강좌 수업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정행위를 했다고 지목된 학생들 상당수는 챗GPT 등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첨단컴퓨팅학부 인공지능학과 A교수는 지난달 29일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부정행위하는 모습이 다수 확인됐다”고 했다. 생성형 AI의 작동·개발 원리 등을 가르치는 이 전공 수업은 600명 정원의 대형 강의다.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간고사도 온라인 시험지를 각자 작성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AI와 관련한 간단한 개념을 설명하라는 취지의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면 시험인 만큼 A교수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 내내 컴퓨터 화면과 손·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본인이 찍어 제출하라”고 했다. 그런데 A교수가 조교들과 제출 영상을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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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9 17:34:24 oid: 025, aid: 000348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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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세대학교 캠퍼스 전경. 뉴스1 서울 연세대학교 중간고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과제·논문 작성이 일상화된 만큼 대학 내 평가 방식이 보다 정교하게 재정립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연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활용해 문제를 푼 정황이 담당 교수에 의해 적발됐다. 해당 수업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 AI를 가르치는 과정으로 약 600명의 학생이 비대면으로 수강한다. 담당 교수는 중간고사 이후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해당 학생의 중간고사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했다. 중간고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응시자는 시험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손·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일부 학생은 촬영 각도를 조정해서 사각지대를 만들거나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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