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전동 킥보드 30대 운전자 등 교통·안전 사망 사고 잇따라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1-10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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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8 13:38:13 oid: 088, aid: 000097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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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카트 전복 80대 2명 중경상, 공장 지붕 판넬 교체 작업 60대 추락사 119 구급대.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에서 교통 및 안전 관련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8일 오전 0시12분쯤 영천시 금호읍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7일 오전 11시53분쯤에는 영천시 북안면 한 커브길을 주행하던 전동 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전동 카트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과 남성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분쯤에는 영천시 도남동 한 공장에서 지붕 판넬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7m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2025-11-09 07:00:10 oid: 469, aid: 000089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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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행자 사고 계속에 '안전성 논란' 불붙어 국회서 '전면 금지' 법안도… 업계 "너무 극단적" 3년간 7007건 사고 발생, '무면허 운전'이 49% 법 규정 허술… 대여업체 '면허 확인 의무' 없어 업계 "전용 면허 도입을"… 해외선 퇴출 사례도 인천 연수구의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발빛축제공원역 앞에 공유형 전동킥보드들이 세워져 있다. 연수구 제공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준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의 짧은 거리를 편하게 이동하게 해 주는, 라스트마일(Last Mile·도착지까지 남은 최종 구간)을 책임진다”….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대표주자인 전동킥보드는 2020년대 초반만 해도 이러한 표현과 함께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운전자·보행자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이다.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는 신세가 됐고, 일각에선 ‘도심 속 천덕꾸러기’ 취급도 받는다. 심지어 “아예 거리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커지는 분위기다.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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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9 18:04:14 oid: 028, aid: 000277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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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4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캠퍼스타운역 앞 인도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던 학생들이 적발된 모습. 이승욱기자 “멈추세요. 안전모 미착용으로 범칙금 부과될 예정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세요.” 지난 5일 오후 4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캠퍼스타운역 앞 인도에서 교통경찰관들이 전동킥보드 단속에 나섰다. 단속이 시작된 뒤 인근 대학교부터 전동킥보드를 타고 역으로 향하는 학생이 보였다. 30분 사이 4명의 학생이 적발됐고, 3명은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 단속된 4명 중 1명은 원동기장치 면허가 없었다. 해당 학생은 “학교 안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지 않는데 학교에서 역 사이 거리가 조금 멀어서 때때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단속하던 경찰관들은 원동기장치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들의 전동킥보드 사용이 빈번하다고 우려했다. 황태일 인천 연수경찰서 경사는 “인도에서 타는 학생들이 많고 안전 교육을 받지 않은 미성년자도 많다. 시민과 충돌할 우려가 있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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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9 00:01:26 oid: 629, aid: 00004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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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등 PM 규제 여론 높아 국회 논의 지지부진…법안은 먼지만 대중적 관심사서 멀어지면 '무관심' 최근 전동 킥보드가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팩트 DB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규제 여론이 상당하다. 개인형 이동 수단을 쉽게 대여할 수 있는 점과 맞물려 사용자와 보행자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산과 인천 등에서 전동 킥보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킥라니' 문제가 이슈다. 새삼 익숙한 사회 문제지만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휠, 스로틀 전기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수요의 급증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성 문제도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지 오래다. 그렇다 보니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권익위에 수집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은 무려 2만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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