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해상서 중국어선 전복…중국인 3명 실종·2명 심정지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1-09 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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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9 20:14:40 oid: 055, aid: 0001306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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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우리 해경이 구조에 나섰지만,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광명에서는 술에 취한 20대 중국인 남성이 역주행 사고를 내 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최승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선 한 척이 바다 위에 뒤집혀 있고, 해양경찰관이 그 위에 올라가 선체를 두드립니다. 오늘 아침 6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톤급 중국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은 사고 직후 다른 중국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우리 해경이 2명을 바다에서 추가로 구조했고,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에 구조된 선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숨졌습니다. 사고 해역은 우리나라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을 벗어난 공해상으로 모든 나라 어선이 조업할 수 있습니다. 해경은 사망자 등 선원들을 중국 측에 인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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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9 20:00:19 oid: 057, aid: 000191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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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해 먼바다에서 중국어선이 침몰해 한국 해경이 출동했지만,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새벽 시간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다른 차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음주운전 상태였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정치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밑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한국 최 서남단 가거도에서 서쪽으로 81km 떨어진 공해상에서 98톤급 중국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6명은 인근 다른 중국어선이 구조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표류 중인 2명을 구조했지만,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은 조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지점은 한국과 중국, 양측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이후에는 중국 해경이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목포해경 관계자 - "중국 선원들만 탄 배니까 전체적인 사항은 중국 해경에 인계한 상황이에요." 차량 2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불에 타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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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9 20:33:07 oid: 016, aid: 00025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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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11명 중 6명 구조 “앵커 내리다 갑자기 기울어” 9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톤(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였다. 해가 진 이후에는 군 항공기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98톤(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이 선체를 살핀 결과 외부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생존 선원들은 “앵커를 내리던 중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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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09 19:52:13 oid: 081, aid: 000358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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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선체로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진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에 대한 야간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에서 중국어선 A호(98t)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3명이 실종된 상태다. 나머지 6명인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해경은 군 항공기 지원을 받고, 조명탄을 활용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악화하지 않는 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공해에서 발생한 만큼 사고 조사와 수습 작업은 어선 기국인 중국이 진행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