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해에서 중국어선 침몰…2명 사망·3명 실종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1-09 1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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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9 16:36:13 oid: 028, aid: 000277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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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구조 후 수색 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 상에서 98톤급 중국 어선이 침몰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이 선체 내부 생존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타격시험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9일 서해 공해 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목포해경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6시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 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ㄱ호가 전복됐다. ㄱ호에는 11명의 중국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어선이 먼저 6명을 구조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선박에서 먼저 구조된 6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나, 해경이 구조한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사고 현장에는 약 2~2.5m의 파고와 초속 10m가량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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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18:25:13 oid: 082, aid: 000135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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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명 사망·3명 실종 9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돼 해경이 선체로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 공해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98t 중국 어선이 전복됐다. 어선에는 선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중 6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 어선에 구조됐고, 2명은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수색한 끝에 발견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 어선에 먼저 구조된 6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경이 구조한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중국 해경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매일경제 2025-11-09 17:55:26 oid: 009, aid: 000558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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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어느 나라 주권에도 속하지 않는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어선의 전복 사고에 대해 중국 해경이 사고 수습을 맡는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 A호에는 선장 등 11명의 중국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6명은 사고 직후 인근 공해상에서 조업 중인 또 다른 중국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상에 표류 중이던 2명은 목포해경이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6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나 해경이 구조한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된 곳은 우리나라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모두 벗어난 공해상으로, 특정 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아 모든 나라가 항해·조업·과학조사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신안 송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5-11-09 16:44:13 oid: 014, aid: 000543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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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81㎞ 공해상에서 9일 오전 중국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초동 수습에 나섰으나, 사고 해역이 공해상인 만큼 본격적인 사고 조사와 수습은 중국 해경이 맡는다. 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98t급 중국 어선 A호가 전복됐다. 당시 선장을 포함한 중국인 1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해역은 한국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벗어난 공해상이다. 공해는 특정 국가 주권이 미치지 않는 구역으로 모든 국가가 항해와 조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A호의 조업은 불법이 아니며, 한국 어선도 해당 해역에서 조업할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승선원 가운데 6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 어선에 구조됐다. 해상에 표류하던 2명은 목포해경이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이들은 모두 중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수색대를 투입해 선체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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